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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도에서만 저렴한 것이 아닌 추어탕집 단골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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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물가가 왜 이렇게 비싸? "

 

사실 이 말은 얼마전부터 자주 듣는 우리의 일상 대화입니다.

그렇다고 먹는 것을 줄이는 것도 한계가 있고 외식을 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게 현실이죠.

뭐든 잘 먹어야 건강하게 일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거란 것이 제 철칙이기도 합니다.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오늘도 자주 찾는 한 추어탕집으로 향했습니다.

자주는 아니어도 간혹 점심시간을 지나쳐 버릴 경우 해결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예전보다 손님이 많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이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그런 소박한 음식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게이름 - 추가네 추어탕 (제주시 위치 )

영업시간 - 오전 10 ~ 오후 4시 ( 재료 소진시 마감 )

 

 

가격이 저렴한 만큼 양이 적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혼자 먹으면 든든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기 때문입니다.

간혹 너무 빨리 마치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끼 이만한 곳이 제주도 아니

전국에도 드물 것 같아요.

 

 

반찬은 거의 매일 같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간혹 한 가지는 새로운 반찬이 나오기도 합니다.

 

 

간마늘, 땡초, 산초가루는 추어탕에 넣어 먹는 재료입니다.

 

 

김치는 중국산이 아닌 이곳에서 담는 것 같더라고요.

간이 삼삼하니 꽤 맛있습니다.

반찬 추가는 셀프로 갖다 드시면 됩니다.

 

 

단골이라면 알겠지만 공기밥 양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대부분 추가로 밥을 더 드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공기밥 추가 1,000원

 

 

추어탕은 뚝배기에 나오는데요.

시레기도 많이 들어가고 국내산 추어로 만든거라 믿고 먹습니다.

간이 조금 세긴 하지만 그래도 밥과 함께 먹으면 괜찮아요.

간혹 손님들이 간을 조금 약하게 해 달라고 하지만

한꺼번에 끓이는 것 같아 별로 약하진 않다고 하더군요.

 

 

추어탕은 추어를 갈아서 만든거라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도 많이 드시러 오세요.

 

다른 지역에 가서도 추어탕을 먹어 봤는데 꽤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얼마전 갔던 곳은 11,000원이었는데 이곳과 그리 양이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하여간 이곳 추어탕은 가격대비 다른 지역과 비교해 정말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요.

물론 물가가 높은 제주도에서는 말할 것도 없는 듯 합니다.

이곳은 대부분 제주도민들이 오시는데 아마도 많이 알려지면 여행객들도 줄을 서지 않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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