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휠링이다

이런 단호박은 처음보네!

오랜만에 농산물전용 마트에 들렀다. 요즘 날씨가 포근해서 그런지 각종 채소가 저렴하다. 물론 제철인 감귤도 저렴해 소비자 입장에선 부담이 덜하다. 마트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고르는데 특이한 것이 발견되어 보게 되었다가 한참을 웃었다. '이건 도대체 뭐지?' 어떤 제품인지 설명이 되어 있지 않았다면 한참을 궁금해 했을지도 모른다.

 

 

처음 본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은 이것의 정체는 뭘까?

 

 

뭔가 닮은 것 같기도 하고.....만져 보면 마치 늙은 호박처럼 단단하다. 이 두 장의 사진으로만으론 알 수 없다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단호박 옆에 있는 것을 보니 뭔가 감이 잡힌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실 난 이렇게 단호박 옆에 둬도 도통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가격표를 쳐다 보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바로~ 단호박..즉, 이름하여 땅콩단호박인 것이다.

 

 

이름에 맞게 땅콩 모양을 많이 닮았긴 해도 이게 단호박이라곤 대부분 사람들이 몰랐을 것 같다. 혹시 나만 빼고 다 아는 것은 아니겠지..... ㅡㅡ

 

 

휴대폰카메라를 줌으로 해서 찍어 보니 영락없는 땅콩이다. 자꾸 보아도 웃음이 절로나는 땅콩단호박....참 특이했다. 늙은 호박의 모습도 아니고....그렇다고 기존의 단호박과는 너무도 차이가 나는 비쥬얼에 그저 웃음이 절로 나왔다.

 

댓글 하나 달렸습니다.

"화분에 이건 머지? "

올 여름보다 비가 더 자주 내리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 솔직히 개인적으로 좋다. 어제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재미난 것을 봤다며 한참이나 보고 뭔가를 보고 있던 아내... 자세히 보니 화분에 같이 심어 놓은건 양파였다. 왠지 다른 식물과 같이 화분에 심어 놓으니 나름 재미도 있고 소소하지만 생명력도 느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털털한 주인장의 모습과 달리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화분의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다육식물과 같이 심어 놓은 양파의 모습

 

 

참 우습다. 그런데도 왠지 잘 어울리는 이 느낌은 머지?!

 

 

양파에서 싹이 나면 더 어울릴 듯 한데...하지만 아직은 좀 우습다. 음식점 주인장의 위트있게 꾸며 놓은 화분.... 그 속에 재미와 삶의 소소한 즐거움이 숨어 있었다.

 

Comment +2


제가 타고 다니는 차가 경차다 보니 간혹 도로에서
대형트럭이 지나가면 움찔할때가 많습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심장이 쫄깃해지기도 합니다.
나름 안전운전을 잘한다고 해도 나만 잘한다고 교통사고가
안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늘 신경쓰며 운전을 합니다.

얼마전에는 한 덤프트럭의 뒤를 가다 완전 웃겼다는....



대형차에 어울리지 않는 조금은 귀여운 문구때문이었습니다.
그 내용인 즉슨...
' 모래와 자갈이 타고 있어요 ' 란 문구

덤프트럭, 자동차, 재밌는 문구

덤프트럭의 귀여운 문구

공사차량용으로 활용하는 덤프트럭이지만
이렇게 재밌는 문구는 처음이라
그저 덩치에 맞지 않게 왠지 귀엽다는 느낌도 살짝 들었어요.
물론 운전하시는 운전자분도 과속하지 않고 안전운전 하시는 것을 보니
덤프트럭에 적혀진 그 문구가 더 재밌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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