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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7~80년대의 드라마 세트장같은 풍각의 정겨운 모습.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 들어서면 이곳이 도대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맞나?
할 정도로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청도는 아버지 고향입니다.
그래서 어릴적 겨울방학이면 부모님 손을 잡고 할머니댁으로 갔습니다.
 늘 그곳이 지금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맞이해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설레이기도 하지만 왠지 변화의 물결이 스쳐지나가지 않은 듯한 느낌에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풍각은 5일장으로 청도에서 제법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
사실 청도장이라는 것만 알 뿐 풍각5일장은 생소하지요.
그러나 풍각장에서 볼 수 있는 갖가지 시골 옛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고향을 찾는 이들에게 정말 좋은 느낌으로 아직도 다가 옵니다.


7~ 80년대를 연상케하는 풍각면..
왠지 이 거리를 걷노라면 텔레비젼 드라마 세트장같은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그만큼 ..
시대와 동떨어진 느낌이 많이 나는 시골입니다.
그럼..
풍각의 모습 한번 보실까요.
이곳을 고향으로 둔 사람들은 추억을 떠 올리실것이고..
처음 보시는 분들은 어린시절 시골 모습을 떠 올릴 수 있는 곳으로 느끼실겁니다.
아직 변화의 물결의 이곳 풍각까지 오지 않아
옛모습을 그대로 느끼게 하기위해 흑백으로 처리했습니다.


가축병원.
시골이라 소나 개, 닭등을 보살피는 병원이겠죠.


방앗간..
이곳을 지나가니 왠지 구수한 참기름 냄새와 떡 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명절 길게 늘어선 아줌마들의 줄이 생각나네요.


닭장.


나무로 만든 집.


쌀박산 퇴웁..ㅎ
경상도에서 사시는 분들이면 아실 간판이름이죠.


풍각탁주제조장.
옛 공법을 그대로 사용하며 지금도 탁주를 제조하고 있더군요.
풍각탁주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
ㅎㅎ..


의상실..
왠지 촌스러움이 묻어 나지만..
그래도 이곳에서는 유명한 의상실입니다.


시골에는 참 희안하게..
다방이나 이용원이 많더군요.
ㅎ...


어떠세요..
왠지 과거의 한 페이지를 들여다 본 것 같지 않나요.
하지만 ..
이곳은 바로 2010년 풍각의 모습입니다.
7 ~80년대 드라마 세트장을 보는 것 같죠!


여러분의 고향은 어떠세요?
많이 변했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