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휠링이다

나만 알고 싶은 제주도 어느 바닷가 - 신흥리 해변

무더운 여름철엔 특히 '제주도에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언제 어느때 갈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의 바다가 집 근처에서 만날 수 있기에 더욱더 그렇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32도를 육박하는 폭염에 힘이 쭉 빠지는 하루였다. 그래도 퇴근하고 집 근처 바닷가에 잠시나마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행복 그자체이다.



이국적인 풍경이 물씬 느껴지는 이곳은 제주도 신흥리에 위치한 자그마한 해변이다. 물이 빠질때는 해변이 작게 보이지만 물이 들어 오면 여느 해수욕장 못지 않게 넓디 넓은 바다를 연출한다.



오늘은 물이 조금 많이 빠진 상태다. 그래도 시원한 바닷바람이 온 몸을 감싸니 그나마 폭염에서 헤어나는 것 같다.



제주도 어딜가나 야자수를 볼 수 있지만 이곳은 바다를 배경으로 야자수가 펼쳐져 더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찾는 여름 휴양지로도 각광을 받는 곳 중 하나이다.



푸르른 하늘과 넓은 바다..그리고 시원한 바람 이 모든 것이 이곳 신흥리에서는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름 쉼터이다.



올 여름 가게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아내에게도 오늘은 잠시나마 땀을 식혀 준 하루다. 아내도 무더운 날씨지만 집 근처에 이런 멋진 곳이 있어 행복핟고 말한다.



늘 그렇듯 사진은 아내 몫이다. 난 멀찍이서 멋진 모델이 된다. ^^;



물이 너무 깨끗해 마치 외국의 한 휴양지를 찾은 느낌이다. 참 맑은 제주바다.



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 미역이 많지만 그래도 시원하니 좋다.



수심이 얕아 잠시 더위를 피하면서 놀기 편한 바다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행복 그자체이다.



신흥리 바닷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주고 여름 내내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으니 이보다 더 무릉도원이 어디 있으리...



집에 가기 전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이런 멋진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 그자체이다.



무엇보다도 이곳은 아직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관광객 보다는 이곳을 아는 제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래서 더 나만 알고 싶고 간직하고픈 제주 휴양지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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