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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기사.

거미의 집짓는 기술 상상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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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미줄 처음이야!

거미는 역시 집짓기의 고수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한 하루이다. 평소 거미줄과 다른 모습이 정말 신기하게 다가왔다. 마치 옛날에 어머니께서 쓰시던 미싱을 연상케하는 모습 그자체였다. 두 개의 원단을 연결하는 오버록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아마 이렇게 거미줄을 연결하는 모습을 나처럼 처음 보는 사람들이 적잖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본 거미의 집짓는 기술 ....마치 원단을 서로 연결할때 사용하던 패턴같이 보인다. 거미줄도 이렇게 연결하는구나하는 생각에 정말 재미났다.

 

 

사실 이 모습은 아내가 먼저 보고 나에게 알려줬다. 평소 벌레를 무서워하는데 참 희한한게 아내는 벌레는 너무도 잘 찾고 놀란다. 마치 자기에게 벌레가 다가 오는 마냥...

 

 

헉.....잠깐 딴 곳을 보는 사이 거미가 없어졌다. 사진 찍고 있는 것에 놀라 어디로 간 걸까?

 

 

돌아서려는 순간 어디에서 또 나타나 열심히 거미줄을 연결한다.

 

 

마치 미싱에서 오버록을 하는 것처럼 능수능란하다.

 

 

정말 꼼꼼하게 집을 잘 연결한다. 패턴이 오버록이라 더 신기하게 다가옴...

 

거미의 집짓는 기술 대단

 

물론 이 모습을 지나가다 발견한 아내도 대단하다.

 

 

더 재미난건 마치 숨은그림찾기라도 하듯 메뚜기가 바로 옆에 있다. 이 또한 아내가 발견...

 

 

이 속에도 메뚜기... 우리가 자칫 그냥 지나칠 공간에 이렇게 곤충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에 한 번더 놀란다. 너무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 조금은 여유를 두고 세상을 둘러 보기로..

 

 

무엇보다도 오늘 제일 대박은 거미의 묘기대행진 같은 집짓는 기술이다. 거미줄이 이런 패턴으로 된 것을  본 사람은 아마 별로 없을 듯하다. 나도 처음 봤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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