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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도심의 버스킹과 또 다른 제주도의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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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바닷가의 버스킹


4월인데도 추웠다 더웠다 반복하는걸 보니 올 여름도 폭염의 연속이 될 것 같다. 잠시 동네 마트에 갔다가 음악소리에 해변가 쪽으로 발길이 이끌렸다. 간만에 보는 버스킹에 주변 사람들이 흥겨워 하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바로 주변이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인데도 산책한지 꽤 되었다. 마트 들렀다 그냥 지나치지 일쑤였는데 간만에 들리니 평화롭다.


언제 만들어 놓은지 모르는 모래로 쌓아 만든 작품은 거센 바닷바람에 많이 쓸려간 모습이다.


누가 만들어 놨는지 모르는 작은 모래성이 오히려 더 이뻐 보이는건 왜일까....잠깐 들린 해변은 관광객들이 낭만을 느끼고 있었고 점점 옛 모습을 잃어가는 해변 주변의 모습에 도심도 아니고 한적한 시골도 아닌 조금 애매한 풍경에 그저 미소가 지어진 그런 날이었다. 그래도 간만에 짧은 시간 잠깐 본  버스킹이었지만 은근히 재밌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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