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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을 가진 시골마을의 한적한 오일시장 모습

여행은휠링이다 2025. 3. 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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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함덕 오일시장 

제주도 동쪽 해안도로 여행이라고 하면 함덕쪽이 아닐까싶다. 해안가 주변으로 호텔과 음식점, 카페들이 즐비하고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 작은 마을에 오일장이 있는데 시간이 어떻게 맞아서 구경까지 하게 된 날이었다. 

 

 

제주도는 각 마을마다 오일에 한 번식 열리는 민속시장이 있는데 가장 규모가 큰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도 민속오일시장이 있으면 가장 작은 오일시장은 함덕이 아닐까싶다.  함덕 오일장은 매달 1, 6 끝자리에 열리는 장날이다. 

 

함덕 오일시장

 

함덕오일장 가는 길은 여느 마을 골목길을 연상케 한다. 이곳에 오일시장이 있을지 안 가보면 모를 정도로 골목 입구에선 보이지도 않았다. 군데군데 장날에서만 볼 수 있는 가판대를 보고서야 오일시장이 가까워짐을 직감할 뿐이다.

 

함덕오일시장

 

규모가 작아서인지 직접 가보지 않으면 멀리서는 오늘 오일시장이 열리고 있는지 잘 모를 정도로 작은 규모로 열리는 오일장이다.

  

 

그래서인지 더 궁금증이 증폭 되었다. 이곳 오일시장의 모습은 어떨까? 하는 것과 어떤 물건들을 팔고 있는지도 궁금했다.

 

 

안으로 들어서니 평소 내가 보던 오일시장과 얼핏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규모가 상당히 작다는 것이 함덕 오일시장의 특징이었다. 지금껏 한적한 시골의 오일시장을 많이 구경해 봤지만 이렇게 작은 규모는 처음이라 솔직히 당황했다. 

 

함덕 오일시장

 

가판대에서 파는 물건들을 보니 마치 프리마켓의 한 장소인 듯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래도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생선을 파는 곳이었다. 제주도라 그런지 생선이 정말 싱싱 했는데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지갑이 잘 열리지 않은 분위기였다.

     

함덕 오일시장

 

마치 제주시에 있는 수산물시장의 새벽 풍경을 보는 듯 했다. 새벽에 수산시장에 가면 아이스박스에 둔 채 장사를 하는데 그 모습과 마치 흡사했다. 물론 이곳도 싱싱함이 느껴져 좋았던 것 같다.

  

함덕 오일시장

 

농사 짓는 분들이 많다보니 농기구 파는 곳은 오일시장에 가면 필수템이다. 함덕 민속 오일시장은 100년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데 그에 비해선 규모가 상당히 작아서 조금 놀랐다.

  

 

규모는 작지만 주차장도 있으니 함덕 해수욕장이나 서우봉 해변등을 여행 하신다면 시간이 된다면 잠시 한적한 시골의 오일시장 구경도 괜찮지 않을까싶다. 어느 동네든 오일시장의 풍경은 비슷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곳만의 매력이 존재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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