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쪽 핫플레이스 하도리 별방진
조선시대 성곽 별방진을 아시나요?
서귀포 성산 가는 길에 하도리 마을을 지나게 되었는데 그곳에선 특별한 것이 있다. 조선시대 쌓은 성곽으로 성곽 안쪽엔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사실 관광객들 시선에선 성곽도 멋진 모습이긴 하지만 하도리 주변 바닷가 풍경도 가히 절경이라 많은 사람들이 포구를 중심으로 사진을 찍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별방진 성 안쪽에는현재에도 마을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 조선시대때 부터 사용하던 마을 우물을 비롯해 곳곳에서 느끼는 옛 정취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별방진 - 구좌읍 하도리 위치
하도리 포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성곽에 올라가 보는 마을 풍경과 포구 풍경도 정말 아름답다. 날씨가 다 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더 멋진 정취를 뿜어낸다.
별방진에서 내려다 본 마을 풍경은 제주스런 정취가 물씬 느껴지고 좋다. 그래서인지 위에서 내려 다 본 풍경에 휠링이 제대로 되는 듯 했다.
포근한 봄이 되면 유채꽃이 만발해 더 절경인데 내가 간 날은 날씨는 좋았지만 기온이 제법 많이 내려가서 겨울 느낌 그대로였다. 이곳 주변을 드라이브 할 계획이라면 유채꽃이 피는 봄에 한 번 가보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다.
바람이 유난히 많이 부는 제주도이기 때문에 강풍이 부는 날이나 우천이 있을 경우엔 추락위험도 있으니 조심해서 걸어야 한다. 별방진 올라가는 입구에 119에 실려가는 관광객의 모습의 사진에 조금 움찔 하기도 했다.
하도리에 있는 별방진은 천천히 한 바퀴 둘러 보기 괜찮은 곳이다. 성곽 위에서 아래로 바라보는 풍경도 상당히 아름답고 이쁘기 때문이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3354에 위치한 별방진은 동쪽 해안가를 드라이브 하면서 만나는 곳으로 그냥 지나치면 무척 아쉬울 그런 곳이다. 하도리 포구는 많이 사진에 담아 봐도 별방진은 처음이라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많이 아는 관광객들은 없을 듯 하다. 포근한 봄 제주도 여행 계획 중이라면 제주도 동쪽 해안가에 위치한 별방진 추천해 본다.
별방진을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