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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관광객들의 먹거리 성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여행을 하다 보면 어딜 가나 먹거리가 밀집된 곳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 곳이 시장인데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나름대로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그런 시장 같아 보였습니다. 누가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가격표가 입구에 잘 제시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호객행위들이 거의 없는 그런 재래시장이었습니다. 사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시장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호객행위는 하게 마련인데 그렇지 않다는 점이 조금 특이하지만 좋게 다가오긴 했습니다. 대부분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재래시장이다 보니 먹거리도 참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제주도란 섬이다 보니 해산물은 기본이고 제주도에서 유명한 떡이나 선물용 초콜릿 등 골라 사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은 먹거리에 가격표와 함께 제시되어 편하게 관광객들이 보고 골라 들어..
처음 가 본 서귀포 향토 오일시장은 이랬다 제주도를 여행하다 보면 대부분 서귀포에 가면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을 갑니다. 그곳에 가면 관광객들을 위한 음식과 선물세트들을 많이 팔고 있지요. 이번엔 조금 외곽에 위치한 서귀포 향토 오일시장을 갔습니다. 보통 오일시장이라고 하면 5일마다 열리는 장인 데요. 어릴 적 시골에서 살았던 분들이라면 아마도 오일장이라고 하면 정겨움이 묻어 날 겁니다. 제주도 여행하면서 처음 가 본 이곳은 정말 어린 시절 추억의 오일장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 솔직히 놀랐습니다. 마치 80년대의 오일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직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그런 시장이었지요. 시대에 맞춰 많이 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제가 보기엔 실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그런 용품을 제외하고는 옛 모습 그대로의 장터 모습이라 솔직히 다..
제주도는 벌써 피서철이다 [ 제주도 피서지 여기 어때? ]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기온차가 심하지만 낮은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햇살이 내리쬐네요. 벌써부터 제주도는 피서지 같은 바다 풍경입니다. 휴일 집 근처 바닷가에 바람 쐬러 갔다가 얼굴이 익어 돌아왔네요. 휴일 신흥 해수욕장 제주도는 어딜 가나 멋진 바다와 하늘이 휠링이란 단어를 만들어 냅니다. 신흥 해수욕장 입구에 들어서니 정말 많은 차들로 가득했습니다. 대부분 제주도민이었고 관광객들은 캠핑카로 이미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각자 가져온 듯한 파라솔이 하나 둘 펼쳐져 있어 이미 이곳은 피서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신흥 해수욕장 주변 모래사장에는 텐트와 파라솔이 점점 채워져 있더군요.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이곳도 점점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해수욕장이 되어 가는 것 같습..
달력 표지에 나올 법한 제주도 닭머루 해안길 [ 제주도 여행 명소 - 닭머루 해안길 ] 제주도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바람 선선하고 기온도 딱 적당하고 말이죠. 거기다 마스크를 벗고 야외에서 이제 마음껏 다닐 수 있어 이 보다 더 큰 즐거움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완전히 코로나가 종식된 것이 아니라 그런지 대부분 마스크를 여전히 착용하고 다녀 저 또한 함부로 벗지 못하겠더라고요. 오늘은 달력 표지에 나올 법한 아주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제주도 한 해안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주도는 알려진 유명한 곳들이 많아 이 모든 곳들을 다 둘러보기엔 일주일 아니 한 달도 모자랍니다. 그렇기에 아주 유명한 곳이 아니면 사실상 잘 알려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요즘엔 인터넷보다는 SNS를 통해 알려진 곳들이 오히려 더 사람들이 많이 가는 ..
한라산 아래 작은 백록담이라는 금오름 [ 제주도 여행 - 금오름 ] 5월은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기나긴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심신이 힘들었지요. 저 또한 그랬습니다. 하루를 보낸다는 것이 왜 그렇게 즐겁지만 않는건지.... 이제 조금씩 예전 생활로 돌아가니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제주도 오름을 다녀 왔습니다. 제주도에 관광객들이 많이 몰린다고 해도 조용한 곳들은 여전히 조용해 여행하기는 좋더군요. 어딜가나 한적한 곳은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주도라 가능한 풍경이겠죠. 북적부적 관광지와 달리 참 조용했던 오름 가는 길이었습니다. 한적하게 풀을 뜯고 쉬고 있는 말들도 보고 신선한 공기도 맘껏 마시고 이게 바로 제주도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요. 오늘 제가 소개할 곳은 한라산 아래..
제주도 올레길을 걷다보면 만나는 용천수 어촌마을 풍경 [ 제주도 신촌 용천수 어촌마을 ] 제주도는 완연한 여행철입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좋고 무엇보다도 실외에서는 마스크 탈의가 가능하니 신선한 공기를 맘껏 맡으며 걷기 좋은 계절이지요.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올레길을 걷기 위해 제주도를 가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도심과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는 것도 나름 도시인들에겐 휠링의 한 페이지니 이제 당연한 여행코스인 것 같기도 합니다. 유난히 날씨가 좋았던 날.... 걷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올레길인 신촌의 한 마을에 들어서니 어찌나 조용하고 아름답던지 잠시 넋 놓고 보게 되는 어촌 풍경이더군요. 제주도 올레길은 이렇듯 한적하고 휠링 하기 좋은 곳들이 너무 많아 제주도를 여행하기 위해선 시간을 많이 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
사려니 숲길 걷기 2시간의 행복 [ 제주도 숲길 - 사려니숲길 ] 기온도 딱 적당하고 어딜 가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마스크도 해제되었으니 외출하는 것이 나름대로 즐겁기도 하네요. 하지만 뉴스에 보니 벌써 코로나 변이가 무섭도록 번진다고 하니 마스크 해제되어도 조금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외국 여행을 잘 못하다 보니 제주도는 이제 국내 여행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국 때문인지 요즘엔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관광지 보다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일부러 찾아가는 추세더라고요. 하지만 사람들 심리가 그런지 좋은 곳은 SNS에 바로 올리다 보니 이내 그런 곳도 순식간에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더군요.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어도 사려니숲길은 포기 못합니다. 어찌나 걷기 좋고 공기가 좋은지 말입니다. 무슨 신발을 신고 걸어도 걷기가 괜찮은 길로..
예전과 달리 많이 변한 제주도 그 길을 걸어 보니.. [ 제주도에 산다는 건........ ] 제주도에 산다는 건...... 뭔가 여유로운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아마도 그런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된다. 아마도 도심 속에서 앞만 보고 달렸다면 제주도 생활은 조금은 뒤를 돌아보게 되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 이유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어딜 가나 아름다운 풍경이 있고 도심처럼 하늘이 가려진 빌딩 숲이 없는 이유도 한몫 차지하는 이유가 아닐까.. 다음 주부터는 지긋지긋했던 코로나19도 모두 해제된다. 그런 이유에서 더 마음이 가볍다. 오래간만에 동네 한 바퀴를 걸어 마트에 다녀왔다. 사실 차를 타고 가면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지만 왠지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19가 온 세계를 뒤덮기 전에는 나름대로 제주도 곳곳을 자주 걷고 다녔었다. 제주도에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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