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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여름철 더 정겨운 제주 민속오일장 풍경 제주시에 위치해 있다 보니 간혹 민속오일장에 가는 일이 기다려지기도 한다. 장이 열리는 날은 매달 2, 7일이 들어가는 날짜이다. 어릴적 시골장날은 구경을 자주 했지만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장날 구경은 쉽지 않았었다. 하지만 제주도는 시간만 맞으면 찾을 수 있는 오일장이 은근 많아 좋다. 내가 자주 가는 오일장은 제주시에 위치해 있는 민속오일장이다. 도심과 가까이 있다 보니 민속오일장 열리는 날엔 이른 아침부터 시장 입구부터 북새통을 이룬다. 일을 마치고 오후 늦게 찾은 민속오일장은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였다. 그렇게 30여 분을 주차할 공간을 찾아 다녔다. ㅠㅠ 민속오일시장 입구이다. 사람들의 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진다. 장날을 맞아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도 가득한 장터의 모습이다. 수산코..
1년에 한 번 열리는 용연선상음악회 정말 웅장해! 1년에 한 번 열리는 용연선상음악회는 제주도민들이 많이 기다리는 공연 중에 하나다. 아름다운 제주바다와 애매랄드빛 용연 바로 주위에서 여리는 공연이다 보니 웅장함이 더 해진다. 무엇보다도 수준 높은 제주도의 옛 전통을 살린 공연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용연은 용두암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여행 첫 코스이자 마지막 코스가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 용연선상음악회 ] 용연 구름 다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절경과 어울어진 음악회는 많은 사람들의 바다 공연장이나 다름없다. 배를 타면서 하는 공연도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공연이 열리는 날엔 낮부터 공연을 잘 보기 위해 좋은 자리 쟁탈전이 벌어질 정도이다. 평소 용연 주변에는 그리 차들이 많지 않지만 1년에 한 번 열리는 용연선상음..
비양도가 한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금능해변 제주도민도 사랑하게 만든 금능해변 그 속으로 비양도가 한 눈에 다 보이는 금능해변은 사계절내내 제주도에서 인기있는 관광지이다. 애매랄드빛 바다색깔과 파란 제주하늘은 더욱더 여행객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나도 가끔 찾는 곳이긴해도 갈때마다 새롭고 좋다. 한마디로 바다만 바라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휠링이 그대로 되는 것 같다. 금능해변에서 바라 본 비양도 협재해수욕장을 지나 불과 몇 백미터에 금능해변이 있다. 물론 금능의 해변도 아름답지만 바로 옆 협재해수욕장은 용천수까지 같이 있는 해변이라 관광객들이 신기해 하는 해변이기도 하다. 요즘 같이 여행 하기 좋은 날엔 이렇듯 주차장은 가득찬다. 그래도 아름다운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은 대부분 3박 4일 여행 일정이라 한 곳에서 오래 머무..
제주도 명소 가시리 벚꽃길~ 제주도 봄철 드라이브 최고 코스는? 제주도에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 있었다니 그저 놀라움에 금치 못한 하루였다. 가시리 가는 길에 본 벚꽃길.. 무엇보다도 이길이 제주도에서 유명한 이유는 바로 벚꽃과 유채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시원스레 펼쳐진 길 가로수 사이로 노란 유채꽃과 팝콘 모양의 벚꽃 정말 탄성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가시리 유채가 아름답게 핀 도로~ 사실 가시리 정석비행장 가기 전까지는 제주도에서 흔히 보는 유채꽃이라 별 감흥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한 곳에 모인 유채꽃이 아닌 가로수 길 전체가 노란 물결이라 감동을 했는지도 모른다. 이국적인 풍경의 유채꽃길..... 가시리 정석비행장 이정표가 보이는 동시에 펼쳐질 유채꽃과 벚꽃길의 향연 그야말로 봄을 알리는 변주곡 같이 낭만이 ..
제주도에서 만난 공짜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제주도에서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 준 장소는? 제주도를 여행자로 왔을때는 서귀포시에 가는 길이 그닥 멀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아마도 짧은 기간동안 아름다운 제주풍경을 바라 보는 것에 취해 거리감각이 무뎌졌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제주도에서 살다 보니 제주시에서 서귀포시까지 가는 길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제주도에 정착했을때 제주시에 살면 서귀포 가는 길이 마치 서울 가는 것보다 힘들다고 하더니 맞는 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마 생계가 달린 문제라 제주도 구석구석 여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그래서일까...한번씩 서귀포를 갈때는 마치 여행자로 왔을때 보다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제주에 살고 있다는 것이 그저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물론 여행 ..
제주도의 숨은 명소 공천포... 누구나 보지 못한 공천포의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 없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포구를 소개한다. 사실 나도 이곳을 가려고 일부러 네비게이션을 찍은 건 아니다. 서귀포를 이곳저곳 드라이브 하다 발견한 나에겐 정말 잊지 못할 제주도 명소이다. 왜 지금껏 인터넷에선 뜨지 못했을까하는 생각이 포구를 보는 내내 들었다. 아마도 내가 이 글을 적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가지고 가지 않을까하는 조금은 쓸데없는 생각이겠지만 든다. 왜냐하면 내가 한 번 여행지로 간 곳을 두 번 이상 잘 가지 않는 특성상 이곳은 아마 사계절 내내 시간만 되면 가보고 싶은 곳이기때문이다. 이곳의 명칭은 공천포이다. 처음엔 공포천인지 공천포인지 조금 헷갈렸다. 아마도 기억하기 싶게 외..
제주도에서 보는 참 독특했던 마을 그 속으로..... 제주도의 보물 - 별방진 그 속으로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애매랄드 빛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심심찮게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움이 가득한 섬이다. 관광객들은 며칠 동안의 여행 중에 보는 풍경이라 많이 아쉽겠지만 제주도민이 된 나로써는 이런 모습을 시간적 여유만 있으면 볼 수 있어 휠링을 그냥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조금 특별하게 보였던 한 곳을 소개할까한다. 이름하여... 별방진... 마치 전라도의 한 성곽안의 마을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던 이곳은 제주도에서 거센 바람때문에 지어진 성이 아닌 역사적인 내용이 있어 간단히 백과사전에 나 온 내용을 캡쳐로 대신 한다. Daum 백과사전 출처 -제주도 기념물 제24호. 1510년(중종 5) 제주목사(濟州牧使) 장림(..
제주도 유랑하면서 만난 제주유랑 카페 제주도에서 본 독특했던 제주유랑 카페 제주도는 어딜가든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된다. 그런 이유로 드라이브 자체만으로도 휠링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랜만에 쉬는 날도 그랬다. 바람만 쐬고 들어 왔음에도 세상을 다 얻은 것 마냥 행복했으니 말이다. 물론 아내는 나 보다도 더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오늘은 제주도 한바퀴 유유자적 유랑을 하며 만난 재미난 카페 한 곳을 소개할까한다. 인스타와 페이스북에 간혹 올라 오는 제주유랑 우연히 드라이브를 하다 만났다. 생각보다 큰 카페는 아니었지만 천혜의 자연조건과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제주도에서 잘 어울리는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메뉴는 종류가 많지 않지만 혼자서 하다 보니 손님이 몰릴때는 이 또한 많은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 재미나게 사는 사람이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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