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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단풍이 절정이라는 한라산에 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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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은 우리나라 최고 높은 산으로 많은 등산객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제주도를 여행하면 한 번은 꼭 들리고 싶은 명산입니다. 알록달록 단풍의 계절 한라산을 오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준비했는데요..나름대로 날씨는 포근해 큰 무리는 없을거란 생각에 기분 좋게 산행길에 올랐습니다.

참고로 한라산 등반은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 두 군데가 있는데요.. 단풍이 절정이라는 주말.... 성판악코스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 같아 관음사코스를 택했습니다. 두 곳다 등산 초보자들은 왕복 9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엔 해가 늦게 뜨다 보니 이른 아침 풍경은 어두워 손전등이 필요할 정도입니다. 물론 사진은 어두워 찍히지도 않지요. 그렇게 몇 시간을 걸어 해가 뜨고 주변 풍경이 서서히 보일 즈음 한라산의 단풍을 은근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이거 웬걸.... 한라산의 단풍은 이미 거의 다 진 상태이고 나뭇가지만 앙상한 초겨울 풍경이었습니다.

한라산의 단풍이 이번 주말 절정이라고 했건만 방송과 달리 이미 한라산의 단풍은 거의 보이지 않고 앙상한 나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수려한 한라산의 풍경은 단풍 못지 않게 멋지더군요.

유난히 돌이 많아 힘들다는 한라산 그래도 그게 한라산의 매력이라면 매력이겠죠.

관음사코스에 있는 삼각봉

그나마 단풍이 있었다면 산 아래 부분이었고 한라산 중턱, 정상은 없었습니다.

한라산 정상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을 풍경을 만끽하고 계시더군요. 날씨가 좀 맑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한라산의 흐린날도 은근 매력적이었습니다.

삼대가 덕을 쌓으면 볼 수 있다는 한라산 백록담도 구름이 걷혀 보았는데요.. 백록담에 물이 없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 백록담과 주변 풍경

한라산 단풍이 절정이라고 방송에 많이 나와서인지 많은 관광객분들이 전세버스등으로 단체로 많이 오셨더군요. 외국인들도 많아 '여기가 우리나라 맞나! '할 정도 놀라기도 했습니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 단풍은 거의 다 진 상태였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명산의 기세는 온몸으로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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