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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백종원이 운영하는 도두반점에 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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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에 방송하면 대박이 나는 요즘 시대...... 얼마전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왔다고 소문이 자자한 한 중국음식점을 갔다. 평소 중국음식을 종아하는 편이라 자주 먹는 편인데 '백종원' 이 나오는 프로에 나왔다길래 은근슬쩍 궁금도 했었다. 그런데.....알고보니 백종원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이라고 한다. 인터넷에서 그냥 떠 도는 소문인 줄 알았는데 진짜라니 그저 신기하고 놀라웠다..... 왜냐..... 도두동 주변은 오일시장에 자주 가다 보니 지나가는 코스이기때문이었다.



백종원이 운영한다는 도두반점....... 사실 외부를 봐도 조금 웅장한 감은 없지 않아 있다. 해안도로 주변인데다가 뷰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그런 음식점이었다.



도두반점 내부....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시각인데도 이미 창가 주변은 만석이다.



아마.... 점심시간에 갔다면 조금 기다려서 먹어야 하지 않았을까하는 필자의 생각.....



제주도 중화요리 전문점 도두반점.....



메뉴판을 열어 뵈 여느 음식점과 가격은 비슷하다. 도두반점에서 유명한 것은 몸짬뽕이다. 몸은 해초류 중 하나로 짬뽕에 들어가 있다.  우린 너무 늦은 점심이라 세트B로 주문했다.  몸짬뽕 + 짜장면 + 탕수육 = 18,000원.....몸짬뽕만 주문하면 6,000원이다.




창가 뷰가 바로 나서 앉게 되었는데 장관이다.  우리가 간 날은 비가 왔는데 그래도 멋진 제주도 바다가 풍경이 펼져졌다.



주문을 한 후 ...... 단무지와 양파가 나왔다....혹시 찬이 모자라면 셀프코너에서 필요한 만큼 직접 갖다 먹어야 한다.



제일 먼저 탕수육이 나왔다.



탕수육의 양은 젓가락과 비교하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탕수육을 직접 먹어 보니 쫀득하고 부드러운 튀김옷의 맛이 느껴졌고 고기도 사진에서처럼 그렇게 딱딱하지 않았다.



짜장면은 마치 간짜장을 연상케 한다. 많이 만들어 놓은 짜장을 면 위에 그냥 올려 주는 방식이 아닌 따로 볶아서 올린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짜장면이 맛있었다. 아마 간짜장을 평소 좋아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짜장면 굿굿굿!



몸짬뽕



해초류가 들어간 몸짬뽕은 해초류 덕분에 시원한 국물맛을 맛 볼 수 있다. 조금 아쉽다면 국물이 적었다는거...짬뽕은 국물이 생명인데........그래도 해초짬뽕의 위엄은 맛으로 느낄 수 있었다. 느끼하지 않고 시원한 짬뽕~



물론 몸(해초류) 뿐만 아니라 양파와 양배추가 적절히 들어가 짬뽕의 느끼한 면을 잡아 주는가 하면 조미료의 맛은 그렇게 많이 나지 않아 먹고 난 후 더부룩한 느낌은 들지 않아 좋았다. 다음에 짜장면과 짬뽕이 먹고 싶을때 또 가고 싶은 괜찮은 중국음식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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