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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제주도민이 많이 간다는 피서지 저도 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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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고 휴양지로 손색이 없는 외도월대를 아시나요?

휴가철인 요즘 제주도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들어 오는 시점입니다. 유명한 관광지는 주차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복잡하고 바닷가 또한 많은 사람들로 인해 여느 해수욕장과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그 옛날 애매랄드빛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해수욕을 즐기던 모습을 상상하면 큰 오산~ 뭐.......아직 잘 알려지지 않는 피서지는 제주도민들의 여름 휴양지나 다름없죠.. 오늘은 제주도민이 많이 간다는 나름 비밀 피서지 한 곳을 소개합니다.



제주도민이 많이 가는 피서지 월대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월대.... 얼마전 고향의 맛을 느끼기 위해 밀면을 먹으러 갔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월대로 향했습니다.



외도물길 20리 월대




월대교



그냥 모르고 지나치고 마는 이곳이 바로 제주도민이 많이 간다는 피서지입니다. 생각하고 가야 볼 수 있는 그런 곳이라고 해야겠죠.



월대입구입니다. 멀리서 봤던 울창한 나무들이 있던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헉........멀리서 보면 그냥 지나치고 말았던 울창한 나무 사이에 천이 흐릅니다. 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훤히 보일 정도네요.



마치 서귀포에 있는 쇠소깍 같은 느낌도 많이 듭니다.



생각보다 수심도 깊고 넓어서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해야겠어요...



물론 수심이 조금 깊다고 생각되는 곳엔 안전요원이 대기 중.....완전 맘 편히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아요.



역시........ 학생들의 피서지로도 각광을 받는 그런 곳이네요.



울창한 나무 사이를 두고 깨끗한 물이 있는 피서지라니 이 보다 더 무릉도원이 어디 있을까요... 완전 보는 것만으로 시원~시원합니다.



수심이 얕은 곳에선 아이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물이 잔잔히 흐르기때문에 고무보트도 가지고 오면 완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취사행위는 할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들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무더운 여름을 확 날려 버리네요.



이곳은 학생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뭐....... 수영장에 가는 것 보다 이런 곳에서 친구들과 같이 놀면 훗날 좋은 추억이 되겠죠.



자전거 하이킹을 하는 분들도 물에 퐁당 들어가게 만드는 월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제주도에 많다는 돌......역시나 튼튼한 징검다리로 만들었네요.



발 만 담그고 있어도 온 몸이 짜릿할 정도로 시원한 월대



영화 ' 친구' 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우정어린 친구들의 모습



한쪽에선 물놀이...한쪽에선 낚시....참 물이 맑긴 맑아요....정말~



낚시대를 넣었다하면 물고기가 잡히는 월대.....솜씨가 좋아서 그렇겠죠..



친구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피서지인 것 같습니다.



쇠소깍처럼 물이 너무 맑아서 좋았던 월대.... 역시 제주도민들이 많이 가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차가 씽씽 달리는 도로 한 켠에 위치한 월대...정말 생각하고 찾아 가지 않으면 절대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없습니다. 이번 여름....폭염으로 조금 힘들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월대 속으로 풍덩 더위를 날려 버리고 싶지 않으신가요..... 관광객들도 도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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