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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기사.

제주도 착한튀김집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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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에 나온 착한튀김집을 가다

예전에 이영돈PD가 나온 프로그램인 착한식당으로 선정된 제주도 착한튀김집을 찾아 갔다. 평소 궁금도 하고 텔레비젼처럼 그렇게 주는지도 은근슬쩍 궁금하기도 했다. 사실 요즘엔 정직하게 장사하는 곳이 인기다 보니 사람들은 아무리 멀어도 알아서  찾아가는 추세이기도 하다. 그만큼 먹거리가 풍성하고 골라 먹는 나름 먹는데 걱정없이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몇 십년 전만 해도 자기가 먹고 싶은 것만 골라 먹으러 다니는 일이 흔하지 않은 것에 비하면 정말 많이 발전된 우리네 모습이다.

 

 

제주도에 있는 착한튀김집은 화북에 위치해 있다. 주택가 부근에 위치해 있어 사람들이 편하게 튀김을 먹으러 가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소담스럽다. 모든 메뉴는 즉석조리하기 때문에 양해를 구해 달라는 문구가 있다. 뭐....맛있고 정성스럽게 해 준다면 기다리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다.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다. 오잉....자세히 보니 김밥도 여기서 파나 보다.

 

 

이곳은 셀프음식점이다. 조리만 주방에서 할 뿐...나머지는 알아서 가져가야 한다.

 

 

착한튀김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ㅋㅋㅋ 이영돈PD의 싸인도 있다.

 

 

여긴 나눔 제 1호점 착한튀김집이다. 착한식당 19호점 '요요미' 에서 조리 비법을 전수 받아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되어 있다.

 

 

착한튀김이 나왔다. 생각했던 것보다 늦게 나왔지만 맛은 괜찮았다. 그런데 조금 아쉽다면 야채 튀김은 한 번 튀긴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겉과 달리 속은 너무 따뜻하지 않았기때문이다. 아쉽....

 

 

그 외 다른 튀김류는 다 바삭하니 맛있었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고 맛도 괜찮았다. 물론 친절함은 굿...

 

 

방송에 나온 집은 은근 기대를 하고 가게 된다. 하지만 100% 다 만족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있는 그대로 봐 줘야 함에도 사람들은 방송에 너무 의존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다. 나도 그랬다. 그래서일까...주문 즉시 튀기는 것인 줄 알고 방문했는데 꼭 그렇진 않은 듯 했다. 미리 튀겨 놓은 것도 볼 수 있었기때문이다. 뭐.... 금방 찾아 가는 포장이라면 그려려니 하겠지만 내가 음식을 다 먹고 나올때까지 포장은 오지 않았다. 하여간 맛은 있었는데 방송에 너무 의존하고 간 내가 잘못이라는 생각을 하기로 했다. 하여간 제주도에 착한가게가 있어 개인적으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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