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데이(4월16일) 사직야구장에서 본 롯데 대 NC 경기 내용
4월 16일 롯데 홈구장 사직야구장에서는 챔피언스 데이를 맞이해 야구티켓을 50% 할인했다. 그래서인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야구장을 찾은 분위기였다. 사실 작년 초에 비하면 그리 많은 관람수는 아니었지만 요즘 롯데자이언츠 성적에 비하면 그나마 그 정도의 관람객수가 적은건 아니라는 견해이다. 다른 구단과 달리 롯데자이언츠 구단은 롯데야구팬들에게 많이 인색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생각보다 많이 오른 야구티켓 가격때문에 예전보다 관람객이 많이 줄었는지도 모른다. 열정적인 야구팬으로 전국 아니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충전시켜주는데 비하면 너무도 팬을 위한 서비스가 적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 보며 챔피언스 데이에 직접 사직야구장에서 본 롯데자이언츠 대 NC전 경기 관전후기를 시작하겠다.
챔피언스 데이에 사직야구장의 모습
미리 예약을 인터넷으로 했지만 야구장 현장 매표소에서 교환해야 한다. 줄을 다시 서야하는 점이 조금 귀찮기도 하지만 예약을 하지 않고 현장구매를 할 경우엔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므로 미리 인터넷 예매를 하는 것이 좋다.
올 해 더욱 커진 전광판.. 직접 보니 선수들 이름과 경기내용이 한 눈에 쉽게 체크가 되어 모두들 괜찮은 반응이다.
야구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열성적인 야구팬들은 일제히 응원에 합세한다. 내가 생각해도 다른 구단 야구팬과 달리 정말 열정적인 모습인 것 같다.
1회 4점을 리드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는 롯데자이언츠 하지만 이내 역전 당하는 일이 벌어져 롯데야구팬들의 탄성은 매 회마다 계속 되었다.
하지만 끝날때까지 열정적인 응원을 하는 롯데자이언츠 야구팬들의 모습에 경기의 승부를 떠나 야구를 진정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기도 한다.
열성적인 야구팬들이 많은 롯데자이언츠 야구팬
챔피언스 데이가 열리는 날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침몰사고가 일어나 야구장에서의 치어리더 공연 및 각종 이벤트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뉴스를 들어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실종되었다고 하는데 진정 마음이 아팠다. 빨리 사고를 수습해 생존자를 구출해야 할텐데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NC의 공격성은 정말 대단했다. 올해 들어서 역전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 롯데자이언츠 제발 뒷심좀 발휘해줬음하는 바람이다.
롯데자이언츠 대 NC 경기
롯데자이언츠가 지고 있음에도 참 대단한 열정으로 응원하는 롯데 야구팬들..
롯데자이언츠를 열렬히 응원하는 야구팬
롯데자이언츠 야구팬
하지만 롯데자이언츠의 뒷심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로 야구팬들에게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었다.
롯데자이언츠의 투수를 바꾸는 모습
하지만 NC의 역습은 멈출 줄 모르는 하이에나 같았다. 오히려 롯데자이언츠가 끌려가는 야구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NC의 공격은 무서웠다.
챔피언스 데이 1루 지정석 티켓 가격 50%해서 6,000원
경기가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야구팬들의 응원은 이제 승리를 원하는 것이 즐기는 야구로 이어가고 있었다.
재밌게 응원하는 롯데자이언츠 야구팬들
하지만 초반과 달리 역공으로 다가 온 NC로 인해 연장이 시작되었고 어제처럼 롯데자이언츠는 아쉽게 패배를 하게 되었다.
조금 아쉬운 경기 내용이었지만 올 해 첫 사직야구장에서 야구를 관람해서 그런지 새로운 기분에 즐기는 마음으로 관람을 하고 왔다. 새로워진 야구장 분위기와 관람석 그리고 더 커진 전광판과 빵빵해진 스피커 덕분에 야구장에서 스트레스를 한 방에 다 날려 보낼 수 있었다. - 챔피언스 데이에 찾은 사직야구장에서의 롯데자이언츠 대 NC 관람 후기-
↘챔피언 데이 사직야구장에서 논란이 된 조지훈 응원단장의 뱃노래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