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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처음 가 본 서귀포 향토 오일시장은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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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여행하다 보면 대부분 서귀포에 가면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을 갑니다.
그곳에 가면 관광객들을 위한 음식과 선물세트들을 많이 팔고 있지요.
이번엔 조금 외곽에 위치한 서귀포 향토 오일시장을 갔습니다.
보통 오일시장이라고 하면 5일마다 열리는 장인 데요.
어릴 적 시골에서 살았던 분들이라면 아마도 오일장이라고 하면 정겨움이 묻어 날 겁니다.

제주도 여행하면서 처음 가 본 이곳은 정말 어린 시절 추억의 오일장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 솔직히 놀랐습니다.
마치 80년대의 오일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직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그런 시장이었지요.

시대에 맞춰 많이 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제가 보기엔 실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그런 용품을 제외하고는 옛 모습 그대로의 장터 모습이라 솔직히 다른 재래시장보다 정감이 더 갔습니다.

오일장이 열리는 날만 이렇게 북적하다고 하는데 다른 재래시장과 달리 정말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오시더군요.

오일장에 가면 늘 그렇듯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지요.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음식점은 기본이고 요기거리도 많이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 과일값이 정말 비싼데 이곳은 생각 외로 저렴했습니다.
대부분 농사를 짓는 분들의 직거래 형식인 거 같았어요.
마트와 비교하면 제법 많이 저렴한 듯합니다.

물론 금값이라는 채소값도 저렴했습니다.
이곳 주변에 사는 분들은 꽤 알뜰한 시장을 보실 듯합니다.

시골의 정겨움과 덤이라는 정이 있는 오일장은 입가에 미소를 지어지게 할 만큼 푸근한 시장이었습니다.

시골의 장날이다 보니 각종 채소 모종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요즘엔 전원주택에 사는 분들이 텃밭을 일궈 취미로 산다는 분들이 많던데 이곳에서 각종 채소와 화초를 사 가면 아주 유용하게 키울 듯합니다.

이렇게 됫박으로 주는 곳도 사실 드문 시장의 모습이겠죠.
정말 어린 시절 정겨운 시장 같았습니다.

장날이면 엄마 손잡고 시장을 재미나게 누볐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게 만드는 서귀포 향토 오일시장이었네요.

제주도답게 주차장 곳곳에 야자나무가 있는 것도 정겹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서귀포 향토 오일시장은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오일시장이라고 합니다.
매월 4일, 9일마다 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공간들이 펼쳐집니다.
누구나 어린 시절 동심으로 돌아가게 할 충분한 추억의 오일시장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 그런 곳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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