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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짧은 거리지만 감동은 두 배! - 아부오름 제주도에는 크고 작은 오름이 알려진 것만으로도 약 360개 넘는다. 이 많은 오름들을 다 오르는 것이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제주도에 이사오면 관광지든 산이든 바다든 오름이든 다 갈 줄 알았다. 하지만 먹고 사는 일이 먼저이기에 쉬는 날 집에서 쉬지 않고 오름만으로 찾아 다니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시간만 내면 갈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그나마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왕초보자도 쉽게 정복(?) 할 수 있는 아부오름....한 번 가면 그 매력에 사계절 내내 가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진 오름이었다. 어딜가나 자연스럽게 보는 제주도말..... 사실 제주도에 소도 많다는 것을 살아 보고 알았다. 길가다 발견한 아부오름....한적한 도로에 왠 차들이 주차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올라가게 된 오름이었다. ..
제주도에서 치즈폭포로 유명한 푸드트럭 치저스 제주도 여행은 늘 낭만이 따른다. 추운겨울도 예외는 아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펼쳐지는 제주의 아름다움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 본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늘어난 여행지 곳곳의 푸드트럭에서 사 먹는 소소한 즐거움이 제주여행을 추억과 낭만이 느껴지게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늘 소개하는 요즘 핫 한 제주 푸드트럭 중에 하나인 치저스는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블로그에도 자주 등장하는 푸드트럭이다. 푸드트럭 치저스가 유명한 이유는 스테이크 위에 올려진 치즈폭포때문이다. 부드러운 치즈와 함께 먹는 스테이크는 입맛을 더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절정인 푸드트럭 치저스 치즈폭포가 올려진 라클렛은 11,000원이다. 주문 후 ...번호표가 불리어질 시간은..
제주도에서 먹어 본 두루치기 중 단연 으뜸! 제주도의 두루치기는 육지와 많이 다르다. 보통 다른 지역에서 먹는 두루치기라 함은 각종 채소와 양념, 고기를 함께 버무려진 것을 불 위에 올려 익혀 먹는 것이 보통이지만 제주도는 고기따로 익히고 무, 콩나물이 주가 되면서 약간의 상추와 깻잎, 파가 양념된 것을 나중에 넣어 볶는 방식이다. 제주도에 살면서 많은 두루치기집을 다녔지만 이번에 가 본 두루치기집에 완전 반했다. 고기도 맛있었고 무엇보다도 두루치기에 들어가는 각종 채소가 푸짐해서 더 좋았었다. 물론 가격도 제주도 대부분 두루치기값과 비슷해 만족...... 여기서 잠깐...그럼 제주도 두루치기는 어떻게 해 먹을까? 궁금할 것 같은 분들을 위해 설명 들어 감... 두루치기에 사용되는 삼겹살 먼저 불위에 올리고 익힌다. 참고로 반찬도 여느 두루치기 집..
낭만이 가득한 제주도 길.......... 제주도 길은 관광지가 아니어도 참 멋지고 낭만이 가득한 곳이 많다. 오늘은 퇴근후 5.16도로를 타고 집으로 왔다. 평소에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를 이용하다 5.16 도로를 타다 숲길이 이쁜 곳으로 방향을 틀었다. 자주 지나가는 곳이긴 하지만 늘 새롭게 느껴지는 아름다운 길이 눈 앞에 펼쳐져 자연스럽게 하루의 피로를 다 날려 버릴 수 있어 좋다. 오늘 처음 발견한 숲길........여긴 어디?!....사실 나도 확실한 지명은 모르겠다. 오늘은 조금 방향을 틀어 다른 곳으로 가다 발견한 참 괜찮았던 길이다. 5. 16도로를 타고 지나면 만나게 되는 마방목지 .... 늦은 오후인데 마치 새벽같은 느낌이 든다. 역광의 아름다움이 바로 이런 것인가 보다. 아무도 없는 새벽의 한 초원을 보는 듯 싱그러움이 가득했..
북촌 돌하르방 공원엔 특별한 것이 있다! 제주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바람만 불지 않으면 나름대로 포근한 겨울이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에 놀러 왔는데 실내 박물관만 돌아 다닌다면 조금 식상하지 않을까? 오늘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면 이곳을 꼭 들려 보라는 의미에서 유익한 공원 하나로 소개해 본다. 북촌 돌하르방 공원 제주도는 돌이 많다..그래서 갖가지 모양으로 만든 하르방도 많다. 누구나 제주도에 가면 하르방이 참 신기하고 재미나 하나씩 기념품으로 사 가지고 갈 정도니 말이다. 북촌 돌하르방은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가기에 참 좋다. 입구부터 재미난 조형물이 눈에 띄니 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듯 하다.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듯 갖가지 재미난 조형물들이 숨어 있다. 돌하르방 공원이니 당연히..
제주도 최고 가을축제 최남단 모슬포 방어축제 현장 속으로.... 제주도 최남단 모슬포에선 가을 축제가 한창이다. 제철 방어의 싱싱함이 온 몸으로 느껴진다. 11월 20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방어가 잘 안 잡혀 걱정이 많다는 어민들의 긴 한숨이지만 축제장은 그래도 모슬포를 찾아 오는 사람들에겐 또 다른 별천지다. 방어 최남단 모슬포에서 열리는 방어축제는 제주대표 해양 문화축제이기도 하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슬포를 찾아 주셨다. 직접 횟감을 고르면 즉석해서 회를 떠 준다. 물론 초장은 덤으로 서비스.. 방어축제장에 가면 다양한 볼거리도 볼 수 있다. 제주도의 옛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사진전 사람들의 흥을 한층 돋궈주는 품바공연등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린다. 작은 열쇠를 고르면 된다고 귀띔을 해줘도 잘 안되는 황금열쇠 찾기. 방어 맨손으로 잡..
제주도라서 가능한 셀프음식점 불타는 금요일 제주도 맛집 - 불타는 금요일 제주도에선 한 끼 식사값 즉, 밥값은 보통 7,000~8,000원 선이다. 물론 제주도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음식들은 최소 15,000원은 족히 내야 먹을 수 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언제부터인지 제주도에도 서서히 셀프음식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물론 셀프음식점이다 보니 음식값은 평소 우리가 먹던 요금의 약 2,000원 정도 빠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도 이젠 셀프음식점을 많이 가는 추세다. 수육이 단돈 5,500원?!... 진짜? 조금 의아해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직접 가보고나서야 알았으니..... 내가 오늘 소개할 음식점 가게이름은 '불타는 금요일' 이다. 예전엔 음식점 자리에 마트가 있었는데 그게 없어지고 음식..
가을 분위기 물씬 느껴지는 방주교회 예전에 갔을때는 바닥 공사를 하고 있어서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교회의 모습이 아니었다. 이번에 갔을때는 태풍의 영향으로 공사 중이라 또 내부까지 들어 갈 수 없었지만 그래도 입구에서 멋진 방주교회의 풍경을 사진기에 담을 수 있었다. 가을 분위기 물씬 느껴지는 방주교회 이번 차바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곳이 피해를 보았다. 그나마 복구가 빨리 이뤄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주교회 정문에서 찍은 사진 교회 주변으로 물이 있어서 그런지 마치 멀리서 보면 교회가 물 위에 떠 있는 듯 보인다. 제주도는 이렇듯 일부러 찾아가는 교회가 있다... 교회신자가 아니어도 말이다. 방주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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