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휠링이다

광주공항 가기 전 들렀던 한 김밥집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지금껏 먹어 본 김밥 중에 참 독특했던 맛과 비쥬얼때문이지요. 혹시 라이스김밥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사실 저도 광주에서 처음 들어 봤습니다. 물론 처음 먹어 본 김밥이구요... 오늘은 광주에서 먹었던 음식 중 비쥬얼갑에 맛이 독특했던 '라이스김밥' 소개해 봅니다.


광주에서 처음 먹었던 아니 지금껏 살면서 처음 먹었던 라이스김밥


아곳은 용쓰91이라는 음식점입니다. 가게이름이 참 재밌습니다. 그리고 메뉴판도 재미나네요. 이집은 김밥을 비롯해 떡볶이 , 돈까스, 라면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착하네요.. 기본김밥이 2,500원...엥....'라이스김밥'은 뭥미? 그냥 일반김밥만 주문하려다 독특한 이름에 라이스김밥 하나 주문했어요.


김밥을 주문함과 동시에 나오는 반찬


장국


라이스김밥은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던데..생각보다 일찍 나왔습니다. 오~~~ 근데 비쥬얼이 마치 순대를 말아 놓은 듯한 모습.... 제주도 순대가 저 색깔이거든요..ㅎㅎ 하여간 하얗게 생긴 비쥬얼김밥이 바로 라이스김밥입니다.


일반김밥과 라이스김밥


라이스김밥은 김으로 밥을 싸는 것이 아닌 라이스페이퍼으로 김밥을 만든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던 그 라이스페이퍼...근데 딱딱하지 않을까? 궁금증이 밀려 오는 순간....... 한 입 먹어 보니 쫄깃쫄깃합니다. 김밥의 신세계네요....


쫄깃함과 김밥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라이스김밥


한 입 먹는 순간 든든한 이 느낌은 뭐죠~ 진짜 먹어 본 사람만 아는 김밥의 쫄깃함이었습니다.


참고로 라이스김밥은 마요네즈같은 소스에 찍어 먹어요. 요것도 좀 독특하죠~


일반김밥도 속이 알차서 이게 2,500원짜리 김밥이 많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착한가격이었습니다.


비쥬얼도 독특하고 맛도 독특했던 라이스김밥 처음 먹어 봐서 적잖게 당황했지만 한 번 먹어 보면 계속 그 맛이 생각나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김밥이었습니다. 다음에 광주갈일이 있으면 또 한 번 먹고 싶은 그런 김밥이었다는.......

가게이름은 용쓰91 ...안타깝게 어느 동네인지 기억이...... 광주에 사시는 분들 댓글로 동네이름 달아 주삼요~~~ ^^;


광주공항 가는 길은 여느 공항 가는 길과 조금 달라요..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가 운치를 더하고 ...


닭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정겨웠습니다. 여느 공항과 달리 많이 발전되지 않았지만 언젠가 광주공항도 좋게 많이 변하겠죠.... 하여간 정이 넘치고 아름다운 풍경이 너무도 많았던 전라도 여행이라 너무 좋은 기분으로 다녀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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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서 제일 유명한 고기집 승일식당

얼마전 아내와 오랜만에 전라도여행을 1박 2일로 갔다 왔다. 자주 여행을 가야지 하면서도 뭐가 그리 먹고 살기 바쁜지 시간을 좀처럼 내기 힘들었다. 오랜만의 여행길이라 그런지 우리부부는 입가에 미소가 가득했다. 사실 전라도는 여러번 갔지만 갈때마다 옛모습 그대로라 다른 곳을 여행할때랑 달리 기분이 묘하다. 마치 어린시절 고향집을 가는 듯한 착각까지 들어 마음이 편한 것 같다. 1박을 하기 전 잠깐 들렀던 곳이 바로 담양이다. 담양은 대나무밥이 유명하지만 예전에 먹어봐서 이번에 먹어 보지 않았던 맛집을 검색해서 가 보았다. 각종 방송에서도 나왔다고 인터넷에 댓글이 많아 우린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전라도 맛집담양에서 유명한 맛집 ' 승일식당 '

 

 

그런데 각종 방송에서 나왔다던 그 맛집이 있는 동네는 완전 시골의 한적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어 이곳이 시끌벅적 방송에서 떠든 그 맛집이 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너무도 조용한 담양의 한마을...

 

 

시골 한적한 골목길도 나오고 이곳에 방송에 많이 출연했다는 음식점이 있는지 음식점을 찾기 전에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얼마나 골목을 헤매었을까.. 드디어 우리가 찾는 음식점이 나왔다. 바로 '승일식당' 숯불 돼지갈비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다고 소문이 났지만 왠지 동네전체는 조용하다. 보통 방송에 많이 나 온 맛집이라고 하면 음식점 주변은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기본인데 이곳은 좀 달랐다. 하여간 너무도 조용한 동네 분위기에 잘 찾아 왔는지걱정까지 되었다.

 

 

하지만 음식점 앞에 들어서는 순간... 그 생각은 접어야만 했다. 석쇠에 고기가 가득했고 그 고기를 굽느라고 여러 아주머니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되었던 것이다.

 

 

정신없이 고기를 굽고 있는 아주머니의 뒷모습이 그저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였고.. 구워진 석쇠위의 고기도 엄청나게 많았다.

 

 

음식점 안으로 들어서니 인원수부터 확인했다. 그 이유인즉 이 곳에선 무조건 1인분에 13,000원이란 가격으로 인원수만 체크하기 때문이다. 고로 2명이니 2인분 기준 26,000원은 기본적으로 체크..

 

 

밖의 풍경과 대조적이게 음식점안은 난리도 이런 난리가 아니라는 말이 나 올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손님이 앉자마자 자연스럽게 차려지는 상차림 또한 너무 숙련된 모습이라 손님은 그냥 앉아서 식사만 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었다.

 

 

 

앉자마자 몇 분 되지 않아 2인 분의 고기가 접시에 담겨 나왔다.

 

 

입구에 들어서기 전 봤던 아주머니들이 열심히 굽고 있던 그 석쇠 위의 고기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놀라고 초스피드로 차려지는 상차림에 놀랐다. 물론 밖의 풍경과 달리 음식점 안에 많이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도 놀라 이 음식점에서 한꺼번에 3번을 놀랐다.

 

 

푸짐해 보이는 2인 분의 양

 

 

생각보다 많은 고기의 양에 놀랐지만 사실 그 맛에 더 놀랐었다. 고기가 두꺼운데도 어찌나 야들야들 한지 마치 제주도 생고기를 구워 먹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

 

 

거기다 반찬도 어찌나 정갈하게 나오는지 ...물론 맛도 삼삼하니 괜찮았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전라도 음식이 맛은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맘에 든 것은 서비스 부분인데 손님들이 정신없이 오는 가운데서도 어찌나 친절한지 놀라울 따름이었다. 요즘엔 음식점에서 맛도 중요하지만 서비스 부분도 음식 맛 못지 않게 중요한데 이곳에선 두가지를 다 충족하는 그런 곳이었다.

 

 

이곳을 찾기 위해 골목 골목을 누비며 다녔는데 사실 너무도 조용한 마을에 혹시 잘못 찾아 온 것은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었지만 음식점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그 생각은 완전히 접어야만 했다. 조용한 마을에서 이런 시끌벅적 손님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 있다니 지금 생각해도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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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많네요 ㅎㅎㅎ
    그만큼 맛있는 곳이네요 ㅎㅎ

  • 역시 걷만 봐서는 알수 없는 것이었군요.^^
    밖에 줄서 있지는 않는데 안에 사람은 많이 있었다니....
    반전이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이건 물론 개인적인 견해일수는 있지만 그냥 양만 놓고 봤을때는 갸우뚱 해지네요^^



'1박 2일' 이 야생버라이어티에서 이번엔 김씨가 없는 가운데 단합대회를 이유로
'산나물 릴에이퀴즈'를 하며 본격적인 '1박 2일' 팀원들은 재미난 단합대회를 하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우리가 잘 알지 못한 산나물 종류도 많이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의 한 산천이
산나물로 가득한 곳이 있다는 것에 또한 볼거리였다.

그리고 20일 '1박 2일'에서는 평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수근씨의
또 다른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목소리를 냈을 것이다.
특히 감정을 표현하는 연기 중에서는 연기자들까지 배꼽을 뺄 정도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나름대로 알찬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 '1박 2일' ..
그런데 이번 20일 내용중에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을 남겨

옥의 티로 여겨지는 내용이 있어 이렇게 글을 적어 본다.



'1박 2일'의 옥의티는 
 바로 ' 산나물 릴레이퀴즈' 가 끝난 상태에서 벌어진 저녁식사 복불복이었다.
밥짓기, 계란삶기, 삶은 고구마.감자 빨리먹기에서 일어난 옥의 티..



그것은 바로..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산속이나 계곡에서는 취사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

' 1박 2일 ' 에서는 당당하게 취사를 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나왔다.
솥과 쌀을 씻는 것은 기본이고..



계곡물이 흐르는 바로 옆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돌을 가져다가 불을 지필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불
을 지피는 장면에서는 ' 이건 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요즘 이곳 저곳에서 산불이 나서 난리가 아닌데..
당당히 산속 계곡에서 취사행위를 하는 모습은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들기 충분했다.
어떻게 전국민이 '1박 2일'을 즐겨 보고 있는데 그러한 행동을 합법적인냥 하고 있는
모습에 그저 어이가 없었다.




자연공원법 및 시행령에 따라 국립공원 계곡 안에서 목욕하는 행위,
특히 몸 전체를 담그는 행위를 하면 단속 대상이 된다.

또 성인이 상의를 벗거나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도 금지된다.
그리고 산속의 계곡에서 머리를 감거나 비누를 이용한 세수행위,
식기류 세척, 세탁행위도 금지된다.

물론 계곡에서 어류나 다슬기, 수석, 수중식물 등을 포획하거나 채취하는 행위도 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취사행위와 오물(음식물 쓰레기)
투기행위도 금지
되며,
계곡 안에서 노상방뇨나 고성방가, 음주소란행위도 금지된다.

이 모든것을 잘 아실 것 같은 KBS에서 어떻게 이런 취재를 감행했는지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써 조금 황당하기까지 했다.

이제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 온다.
이번 '1박 2일' 의 산속 계곡 취사내용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계곡에서 취사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걱정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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