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휠링이다

부산의 향토음식 중 하나인 밀면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개금밀면, 가야밀면..... 맛은 동네이름과 마찬가지로 조금 차이가 있지요. 오늘은 개금시장에 위치한 개금밀면을 오랜만에 맛보고 올려 봅니다.



개금밀면



참 오래된 개금시장 한 켠에 위치한 개금밀면집입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에 맞게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새롭게 리모델링한 모습을 엿 볼 수 있지요. 방송에 여러 번 나올 정도로 부산에서는 아주 유명한 밀면집으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격은 6,000원대..... 생각보다 저렴하죠....하지만 서울, 제주에 비해 저렴한 편이지만 부산 물가에 비하면 조금 비싼 편에 속합니다. 부산 음식점에서 식사를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 5,000원 이하가 많아 밀면만 6,000원을 주고 먹기엔 비싼 느낌이 부산사람들에겐 들기도 하지요. 하지만 가격대비 맛과 비쥬얼은 예나지금이나 똑 같아 향수를 느끼기위해 먹으러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요즘 트랜드인 셀프로 다 바꼈네요. 어르신들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어요....



개금밀면 포장으로 해가면 조금 저렴합니다.



옛날만큼 북적이지 않아 내심 맛이 없을까 걱정이 살살 되더군요.



하지만 비쥬얼과 맛은 예나지금이나 마찬가지라 다행이었습니다.



개금밀면



이건 비빔밀면



부산에서 사는 분들 대부분 한 번쯤은 먹어 봤다는 개금밀면....가격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그 맛과 전통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개금밀면집과 가까운 가야밀면집은 어떻게 변해 있을지 조만간 한 번 들러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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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에는 이런 교통카드를 사용했었지!

가을을 맞아 대청소를 한다는 아내때문에 엉겹결에 서랍을 정리하다 예전에 사용했던 신용카드, 교통카드를 발견하고는 정말 반가웠다. 지금은 내 차가 있어 버스를 타는 일이 거의 없지만 차가 없던 시절 지갑 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교통카드였다. 꼼꼼한 아내가 이렇게 옛날 사용하지 않는 카드를 한 곳에 모아 뒀나보다.

 

추억의 교통카드

 

 

잘 정리되어 있는 교통카드

 

 

하나로 교통카드다, 부산에서 버스, 지하철, 주차장을 이용할때 현금대신 사용 할 수 있다. 물론 이 카드는 충전을 해야하는 방식이다.

 

 

교통카드가 대중화 되다 보니 은행마다 신용카드에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은 신용카드를 만들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카드 속에 내장되어 있지만 불과 10년 전에는 신청을 따로 해야만 했다.

 

 

부산은행 직불카드

 

 

카드가 크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작은 미니교통카드가 나왔다. 열쇠고리에 연결해서 가지고 다니던 때가 생각난다.

 

 

KT남부산지사에서도 나온 듯... 간혹 이렇듯 사은품으로 교통카드를 줬었다.

 

 

명절때 선물로 받았던 기프트카드도 있다. 처음 나올때만해도 참 신기했는데.... 지금은 많이 보편화 되어 있는 듯 하다. 물론 종이상품권처럼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자신만의 사진을 추가로 넣는 등 많이 발전된 기프트카드로 변했다.

 

 

기프트카드 두 곳에 160원과 2,190원이 남아 있다. 현재 사용 가능할 지 다음에 은행가면 한 번 물어 봐야겠다.

 

 

기프트카드에 남아 있는 잔액

 

 

처음 나왔을때 기프트카드

 

 

오~~호 정말 반갑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왠지 아까운 느낌이 드는 이유는....바로...

 

 

몇 장만 모으면 공짜로 머리를 자르는데....ㅋㅋㅋㅋ... 참..추억이 돋습니다. 이걸 왜 아내는 버리지 않았을까요... 추억 속에 묻어 버릴 카드인데 카드를 보니 왠지 고맙다는 생각이...

 

 

광안대교를 다 짓고나서 이렇게 교통카드 이미지로 많이 사용했었죠..지금은 많이 변해버린 광안리입니다.

 

 

아내와 헌혈도 참 많이 갔었죠. 헌혈을 하면 선물로도 줬었던 교통카드입니다.

 

 

가을맞이 대청소를 한다고 어수선했던 집.... 그래도 15년 전 사용했었던 교통카드를 발견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서랍 속에 추억의 물건이 있나요? 그럼 오늘 공유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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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국제시장' 여파로 문을 닫은 '꽃분이네' 가게 지금은?

오래된 골목이나 건물이 영화에 한번 나와 흥행하게 되면 대부분 덩달아 상가도 활성화되고 주변도 새롭게 단장해 오히려 득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반대로 영화의 흥행으로 인해 오히려 가게 문을 닫는 경우가 생기는 일이 있어 방송에서도 관심을 가지는 부분입니다. 부산 국제시장내에 있는 한 가게는 꽃분이네로 유명해진 탓에 하루 1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와 오히려 사진만 찍고 가는 장소가 되어 버렸고 실제 매출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거기다 영화의 흥행으로 인해 비싼 임대료에 권리금까지 붙은 상황으로 도래 지금은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얼마전 국제시장에 갔다가 본 꽃분이네 가게 주변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그럼 온 국제시장 전체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룰까? 아닙니다. 유독 이곳만 사람들이 몰려서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꽃분이네 가게에만 몰린 사람들 모습

 

정말 영화의 여파가 대단하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모습입니다.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이곳 꽃분이가게가 있는 곳으로 와서 기념촬영을 하고 갔습니다.

 

중국인들과 일본인들의 관광코스가 되어 버린 국제시장 꽃분이네

 

가게 바로 앞에는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있어 마치 이곳이 영화1번지 거리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발디딜틈 없이 북적이는 꽃분이네 가게 앞

 

지금은 영화의 흥행 여파로 인해 꽃분이네 가게는 문을 닫은 상태였고 매주 금, 토, 일 오후 4시에 공연을 하는 장소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나 온 꽃분이네 가게가 된 이 곳은 도대체 뭘 파는 곳일까? 이곳은 원래 계절상품을 파는 잡화점입니다. 하여간 영화의 흥행으로 대박나는 가게가 있는가 하면 이렇게 문을 닫는 경우도 있어 지금 부산 국제시장에선 장안의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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