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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멸치를 쪄서 말리는 정겨운 풍경... 얼마전에 한 어촌마을에서 멸찌 찌는 풍경을 보았습니다. 평소에 멸치를 찌는 풍경을 볼 수 있을땐 새벽녘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늦은 오후에 멸치를 찌더군요. 왜 그런지 궁금해 물어 보니 멸치배가 들어 오는 시간이면 멸치를 찐다고 했습니다. 제가 본 날은 오후에 멸치배가 들어와서 볼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텔레비젼에서만 보던 멸치 찌는 풍경.. 실제로 보니 특이하기도 하고 재밌는 풍경이었습니다. 멸치 찌기 위한 장소. 평소에는 이런 모습입니다. 한적하고 조용하고 운치있는 어촌의 모습.... 멸치 쪄서 말리는 풍경입니다. 멸치 냄새가 물씬 느껴지는 모습이죠. 멸치 말리는 풍경은 한번씩 봤어도 이렇게 바로 멸치를 쪄서 말리는 풍경은 처음이라 신기한 모습이었습니다.
멸치로 유명한 기장에서 역동적인 멸치털이 구경해 보셨나요? 부산은 작은 어촌마을이 아기자기하게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그런지 늘 바닷내음이 좋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일까요. 부산기장 대변항에서 멸치잡이를 하는 모습이 더 정겹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갓 잡아올린 멸치를 구성진 가락에 맞춰 그물에서 털어내고 있는 모습에서 어부들의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사람냄새가 물씬 느껴진답니다. 기장 멸치털이 모습. 기장 주변 호젓한 풍경.. 이런 조용한 곳에서 사람들의 역동적인 소리가 아침을 깨우지요. 기장 멸치털이 그럼 사진으로 감상해 보실까요. 부산에 살면서 인근 대변항에 자주 가 신선한 회와 장어를 먹으러 가는게 전부였지만 이렇게 멸치털이를 자세히 보는 것은 늘 무척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이런 풍경은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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