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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타고 여행~

3일만에 개봉한 아이스박스를 보고 놀란 이유!

전라도 지역에 풍랑주의보로 인해 이삿짐이 3일만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새로 이사한 집에선 이불한 채와 전기장판만 두고 살았네요. 그래도 다행히 아무탈없이 짐이 잘 도착해 그것으로 위안입니다. 그런데 가구와 그릇등 물건 보다 신경 쓰이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이사할때 냉동실에 넣어 뒀던 식료품이 담긴 아이스박스였습니다.


 

 

 

 

헉!!!

이게 무슨 일.........

3일만에 개봉한 아이스박스는 내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3일 만에 개봉한 아이스박스

 

닭고기가 꽁꽁 얼어 있는 것은 기본이고...

 

닭고기 보다 많이 얇은 초밥용 새우도 냉동 그대로 였습니다.

 

방앗잎도 녹지 않았습니다.

우째 이런 일이....

지금껏 아이스박스에 이렇게 오래 식료품을 보관한 적이 없어서 하루 이틀이 지나면 아예 다 녹을거란 생각을 했는데 3일 후에 개봉한 아이스박스가 이 수준이라니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왔습니다.

대박

 

냉동실에 다시 옮겨 놓은 음식들

 

3일 지나 도착한 아이스박스라 아예 어떻게 그 많은 음식을 다 버리나?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이렇게 싱싱한 채로 살아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마도 추운 겨울이라 조금은 가능했던 일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더군요. 헤헤~

댓글이 없습니다.

결혼 후, 내 아내가 달라져 보인다면...

간혹 친구들이 자신의 아내에게서 예전과 다른 향기가 느껴진다고 말할때 솔직히 콧웃음을 지었다. 왜? 내 아내는 그들처럼 변하지 않을거란 생각에....하지만 언제부터인지 확실히 알지 못하지만 서서히 내 아내도 다른 친구들의 아내처럼 변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며 산다.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아내는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준비를 한다. 그것은 결혼 15년이 지났음에도 변함이 없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내가 예전과 달라졌다고 느낄땐 그 모습이 아니다. 바로 밥을 하거나 국이나 찌개를 끓일때 기본적으로 두 끼 아니 하루분량을 한다는 점이다.

 

 밥은 아침에 한 번...

 

남은 밥은 냉동실에 직행

 

" 밥 해 놓고 어디 가요? " 란 장난스런 말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한 번 밥을 하면 하루 분량을 해 통에 차곡차곡 담아 둔다는 것이다. 물론 아침은 갓 지은 따뜻한 밥을 먹는다. 그렇다도 아침만 따뜻한 밥을 먹고 저녁에는 찬밥을 먹는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저녁에도 따뜻한 밥을 먹는다. 하지만 갓 지은 밥이 아닌 전자렌지에 돌린 따뜻한 밥.... 요즘 남편들 아내가 집에서 밥이이라도 따뜻하게 차려주면 그것으로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고들 하지만 나도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이렇게 밥을 먹는게 일상이 되었다.

 

찌개나 국도 예외는 아니다. 한 냄비는 기본..

 

신혼때는 아침에 반찬이 푸짐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늘 나보다 일찍 일어나 밥을 하고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고 이쁘게 단장된 모습으로 깨우곤 했다. 하지만 결혼 생활 1년...4년....10년...15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아내도 점점 변하고 있었다. 부시시한 아침 민낯은 기본으로 봐야하고 힘들게 일어나는 아내의 모습에 내 몸도 편치 않다. 그렇다 보니 따뜻한 아침밥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무척 행복하다. 물론 예전에 그렇게 많이 하던 반찬투정도 안한지 오래 되었다. 아마도 어느샌가 점점 내 자신도 변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게 된다. 나이가 들어간다는거..사랑하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진다는거.. 정으로 살아가는 듯 자연스럽게 변화된다는 것이 새삼 몸으로 다가온다. 소소한 아침밥 이야기지만 그 속에 많은 것들이 숨어 있음을 오늘 잠시 생각해 본다.

Comment +17

  • ㅋㅋㅋ 저두 하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한냄비끓여놔요. 매끼니마다 끓이는거 쉽지않아요ㅜㅜ
    변했다기보다 요령이 생긴거죠ㅋㅋ 제 이야기인줄알고 놀랬어요^^

  • 헐.난 이글이 왜 아직도 밥투정 반찬투정 아침에 일어나 부스스..한 민낯투정으로 들리는걸까?

  • 호호 2014.11.01 13:05 신고

    저두요. 그렇게 들려요.

  • 밥 하루치면 다행이게요 ㅋㅋㅋ

  • 하루쯤 남편분 께서 밥상을 차려 마눌림에게 드려보세요~~~~

  • soen 2014.11.01 21:47 신고

    저도 위엣분과 같은 의견..밥을 한번에 많이 하는거, 반찬몇가지 없는거 민낯으로 있는거 ..은근히 불만 있는것처럼 보임 ㅎㅎ

  • BlogIcon 2014.11.01 22:37 신고

    진짜..매일밥하는건 아내분인데 감사해하진못할망정 변했다고 투정이라니ㅋㅋ 애가클수록 살림바빠지고 당연해지는건데 말이죠!! 아내를 조금도 이해못하는 남편이군요??

  • 매일같이 밥,국,찌개,반찬 생각하고 만드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르시나 보네요. 며칠치 반찬 해놓고 국 한솥 끓이는게 달라졌다고 하는걸 보면 어휴.... 배부른 투정으로 들리네요.

  • 이게지금아내가 변했다는거임? 철딱서니없기는ㅉㅉ

  • 나만 글쓴이가 이상하게 보인게 아니었군. 혹시 글쓴이 혼자 돈버는사람인가요? 첫문단읽고 화나서 다음껀 안읽었는데. 맞벌이하는거면 밥차려주는것도 감사하게여기세요.때론 남편도 요리해야지요. 아내분도 시간 쪼개서 밥차리는거임. 피곤과싸워가며 밥해주는거지요.당연히 같이사는사람이니까 민낯인거고. 난 자고일어나 바로 화장하는 사람이 더 무서울듯 ㅋ

  • 그럼 냄비를 한냄비 끓이지 한끼만큼 끓이나요?
    자기 손으로 밥한번 국한번 해본적 없을것 같네

  • 철딱서니가 없는 이기적이고 한심한 글이네. 와이프는 쓰레기만들어놓고 자신은 밥투정줄었다고 스스로에게 자랑하는 글??

  • 밥 나눠서 냉장고 혹은 냉동실 넣기전에 그옆에서 사진까지 찍으시고...
    정성이 참 대단하세요;;;;;;;

  • 지나가다... 2014.11.03 23:01 신고

    정말 가정을 위하는 분이시라면 저렇게 사진 찍는 시간에 수저나 냉장고에서 밑반찬이라도 꺼내서 상에 놓아두겠습니다. 그렇다면 다음날부터 와이프분께서 하시는 반찬 종류가 더 많아질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밥은 한꺼번에 해서 냉동해 둔 다음 전자렌지에 데워먹는 편이 매번 새밥을 짓는 것보다 가스나 전기 절약에 더 도움이 됩니다.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와이프분께선 조금이라도 절약하시려는 행동을 하시는 데 모르시는 모양이라 안타깝군요. 한 말씀 드려보고 갑니다.

  • ㅠㅠ 매번 다른 음식을 하려면 하루종일 요리만 해야할거에요 ㅠㅠ 사실 집안일이란게 빨래도 있고 청소도 있고 아내분 개인적으로 하시는 일도 있으니 그럴 수는 없겠죠.. 그리고 매번 다른 반찬 다른 찌개나 국을 올리고 밥도 그때그때 지으려면 식비도 엄청 나갈꺼고 그만큼 가스비나 전기세도 ㄷㄷ.....

결혼 15년 차, 경상도부부의 카톡은 리얼해!

학창시절부터 내성적인 성격이다보니 말을 많이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주변에 친구나 지인들이 말이 많은 스타일이 많은 편이다. 물론 결혼 할 상대도 성격이 밝고 잘 웃으며 말을 재미나게 잘 하는 지금의 아내를 택했는지도 모른다.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이 그러하 듯 성격이  반대인 사람과 결혼하면 왠지 더 편할 것 같아 그렇게 만나는지도 모르겠다.

 

결혼한지 15년이 다 되어 간다. 지금껏 변화된 것이라곤 늘 밝게 웃고 즐겁게 해 주는 아내 덕분에 내 성격도 많이 밝아지고 좋아졌다는 것이다. 오늘은 여전히 진행 중인 아내의 장난끼스런 이야기를 하고자한다.

 

 

카카오톡 문자아내의 장난끼 가득한 문자

 

다른 날이면 오전부터 카톡에 이런저런 별 의미는 없지만 재미난 이모티콘을 보내는 아내인데 오늘은 점심때가 되었는데도 한 통의 문자가 없다. 매일 쓸데없는 문자를 보낸다고 핀잔을 줘도 늘 밝은 내용으로 답장을 보내는 아내인지라 .. 평소와 달리 문자가 없으니 왠지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평소와 달리 내가 먼저 오늘은 아내에게 문자를 넣었다.

 

 

 

" 바쁘나 "

" 자나 "

" 한통도 없어서 "

" ㅋㅋ "

" 아야하나 "

 

참....나... 내가 왜 이러지...

이런 문자는 원래 아내가 내게 보내는 문자인데 한 통의 문자가 없어서 그런지 내가 그러고 있다.

 

얼마나 지났을까...' 띵똥'하며 아내에게서 문자가 왔다.

 

헉...

이게 뭐지.. 아파 보이는 이모티콘...

그리고 바로 이어서 답장..

 

 

 

" 밥 뭇나 "

" 먹고 있다 "

 " ㅇ "

 

 평소 같으면 한참 지나서 문자를 넣는데 오늘은 왠지 빨리 넣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대답이 짧은 아내의 답장....

그리곤 이런 문자가 왔다.

 

 

 

" 난 씻고 병원 갈라고..낼부터 수업인데 아프면 안되잖아.. "

 

참...나...

아내는 요즘 다양한 것을 배우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그래서인지 아마도 영양제를 맞으러 병원에 가는 것이 분명하다. 늘 그랬다.  아내는 피로가 겹치거나 몸살이 나면 병원에서 링겔을 맞으며 투혼을 했었다.

 

 

" 병원가서 주사맞고 마트가서 장보고.. 집에서 한골 때리고.. 먹고 싶은거 말해라..사구로.."

" 지금 할인하는거 있나..알아서 해 "
" 알써 "

 

얼마나 지났을까.. 아내에게서 한 통의 사진이 도착했다. 그리곤..

 

 

" 병원진료 기다림.."

" ㅋㅋ "

" 똥 폼은.."

 

마트에 가기 위해 카트기를 끌고 병원에 간 아내.. 정말 우스웠다. 거기다 폼이란 폼은 다 잡고 사진을 찍어 보낸 모습이 그저 귀엽게도 보였다. 아내도 그런 자신의 모습을 알고는 있는 듯 이런 문자를 보냈다.

 

" 내가 생각해도 웃기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날 빵터지게 만든 아내의 사진 한 장...

 

 

" 그냥 자라.."

" 자꾸 보내노.."

 

아내는 카트기에 발가락을 끼우고 링겔을 맞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낸 것이다. 평소 나이에 안맞게 귀엽게 행동하는 편이지만 장난끼 가득한 모습의 사진에 그저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 저 발가락 보소 "

" 으그 .."

 

문자론 그렇게 보냈지만 내 맘은 이렇게 외치고 있었다.

 

' 확...마... 귀여버라..하는게 이뻐 죽겠다 ' 라고...

Comment +17

  • 우왕 두분이 다정하셔서 보는 제가 다 설레네용!
    마지막에 문구 으으으 ><!!!

  • ㅋㅋㅋㅋㅋㅋ 결혼 15년차가 아니라 연애중이신거 같아요. 무뚝뚝한 6년차 아내 반성하고 갑니다

  • 하나도 안웃겨요
    어떻게 이렇게 사납게 사시는지.....

  • 배아퍼비꼬는 사람도 있네요ㅋㅋ
    두분 결혼 15 년인데도 많이 부럽네요^^*
    저도 오랜연애 끝에 결혼하는데
    이렇게 살고싶네요ㅎㅎ

  • 20년 된 부부 2014.09.03 21:48 신고

    이렇게 재미나게 사는 분들 별로 없을 것 같아요..
    보는 사람도 흐뭇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부럽습니다. ㅎㅎㅎ

  • 결혼7년차 인데도 15년을못따라가네요ㅠㅠ 근데 사투리때문인지 어쩐지 솔직히내용은 당췌무슨말인지^^;;;그냥 대충느낌이 잉꼬삘이라 부러워댓글남기어요~~~글쓴이필력을 미워할께욧ㅋ 항상지금처럼만행복하세횻~^^

    • 오지랖 넓게 끼어 봅니다. ^^
      헷갈릴만한 것만 해석(?)해 봅니다.

      아야하나? -> 어디 아프니?
      밥뭇나? -> 밥은 먹었니?
      집에서 한골 띠리고 (때리고의 오타인듯) -> 집에서 한숨 자고
      사구로 -> 살려고 (물건을 사다)
      걸어오이 -> 걸어오니
      뛰가지 -> 뛰어가지
      자꼬보네노 -> 자꾸 보내지 말고.
      발가낙 (이건 발가락의 오타인듯)

    • 뜨아...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셔 제가 할말이 없네요..ㅋ
      카톡을 하다보면 받침 무시하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리 넓은 마음으로 이해 바랍니당..^^

  • 2014.09.04 01:23 신고

    부러워요~~!! 제가 원하는 결혼생활인데,,, 전 남친과 만나는 내내 너무 싸우다 보니 지치고 겁이나네요,, 이렇게 싸우는 사람 첨 만나보는데 결혼하고 싶은 사람도 처음이라 참 힘듭니다,,, 진짜 행복해보여서 너무 부러워요,,,

    • 때론 싸우는게 부부이지요.
      우리도 참말로 많이 싸웠습니다.
      지금은 모든 것을 초월하며 살고 있지만...ㅋ

  • 며칠 있으면 결혼한지 만3년 되는데 10년후에도 두분처럼 알콩달콩 지내고싶어요ㅎ 저희도 경상도 부부랍니다ㅎ

    • 우아... 신혼이시네요..
      갑자기 부럽모드...
      잘 사실겁니다.
      지금처럼 알콩달콩 사시면 문제 없을 듯 한데요... ^^

20년 만에 찾은 부전도서관에서의 추억

서면 번화가 속에 위치해 있는 부전도서관은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지금과 달리 20년 전만 해도 학원이라고 해봐야 공무원, 경찰, 행정고시 학원이 대부분이었고 일반 사설 단과학원은 별로 없었던 시절이었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 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공부장소로 서면 부전도서관이 인기를 끌었었다.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교과서 위주의 공부만 열심히 해도 되는 시절이었기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었다. 새벽녘 집을 나서 좋은 자리를 잡을거라고 도서관에서 길게 늘어선 줄이 생각난다. 지금은 그런 광경은 볼 수 없지만 그 당시만 해도 도서관 곳곳에서 흔히 보는 광경이었었다.

 

부전도서관20년 만에 찾은 부전도서관 감회가 새로워!

 

휴대폰을 누구나 들고 다니는 시대임에도 부전도서관 주변 공중전화박스는 여전히 옛추억을 느끼도록 없애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일까 더욱더 이곳에서의 추억이 새록새록 나기도 한다.

 

 

20년 만에 아내와 도서관에 들렀다. 공부를 유난히 잘했던 아내는 부전도서관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난 새벽에 줄을 서서 좋은 자리에 차지 했었지만 도서관에 엉덩이를 붙이고 공부를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았다. 사실 도서관은 친구들과의 아지트나 마찬가지여서 도서관에 가는 날엔 거의 도서관 주위에서 친구들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수다를 떨었던 기억이 제일 많은 것 같다.

 

 

하루가 멀다하고 도서관을 드나 들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 버렸다. 하지만 이곳은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중년이 되어 찾아 와도 마치 옛날로 다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부전도서관20년이 흘렀지만 나무가 자란 것만 변했어..

 

친구들과 공부보다는 이야기를 꽃 피우던 장소는 여전히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자연스럽게 추억 속으로 빠져 들게 했다.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을 빌리는 자료실에 많이 있었다.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를 검색을 하는 모습

 

 

20년이 지났지만 도서관 내부도 변하지 않는 모습이다.

 

 

종합자료실

 

 

옛날과 다르다면 첨단 기계들과 CCTV가 복도마다 설치 되었다는 점..

 

 

20년 전 ..제일 북적였던 지하 식당가는 이젠 텅 빈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시설이 미비해 지금은 이곳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 듯 했다. 잠시 이곳에서 옛날 자주 먹었던 라면이 떠 오른다. 그 시절 제일 맛있었고 가격이 저렴했던 음식이라 학생들에게 인기만점이었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것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다. 옛 것이 점점 사라지는 추세에 이런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서면 번화가에 여전히 있다는 것에 기분이 묘하기도 했다.

 

 

20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도서관의 모습은 옛 모습 그대로였다. 변한거라곤... 사랑하는 아내가 생겼다는 것이고 살이 많이 쪘다는 것이다.

 

 

옛날 추억을 느끼며 현재의 모습도 뒤돌아 본 계기가 되어 좋았다. 20년 후 미래엔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 지 ...

 

 

아내와 옛 추억을 곱씹으며 잠시나마 학창시절로 돌아간 시간이 되었다.

 

 

사랑하는 나의 아내도 추억이 가득한 부전도서관이라 색다르고 좋았다고 했다.

 

 

20년 전 ... 부전도서관 주변은 늘 학생들로 북적였고 공중전화박스에서도 길게 줄이 늘었었다. 세월이 변한만큼 편리함이 많아 졌지만 때론 아날로그 시대가 좋았었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아마도 감성이 지배하는 세상이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나 보다.

 

부전도서관을 다녀 오며..

댓글 하나 달렸습니다.

 

얼마전에 부산 광복동에 갔을때 본 재미난 모습입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아니 빗방울이 떨져서 광복동 번화가 구경은 접고
집으로 돌아 가는 길에 한 아주머니가 유모차를 끌고 시내 구경을 하러 나온 것을 봤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왜 그리 우스운지..
아이에게도 귀여운 우산을..
유모차를 끄는 엄마도 우산을 하고 가는 모습이 정말 재밌더군요.
이렇게라도 우산을 쓰며 쇼핑을 하러 나온 모습에 우습고..
저런 모습을 처음 봐서 더 우습더군요.
ㅎㅎ..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나가는 아저씨의 표정도 신기한 듯 한참을 보시는 모습에 빵 터졌답니다.

** 날이 후덥지근합니다. 재미난 사진보며 조금이나마 더위를 잊으시길요~**

 

Comment +11

  • 참 사랑스러워 보이는 사진입니다. ^^

    시원한 냉커피 한 잔 어떠세요?

  • ㅎㅎ 뒷모습 사진만 봐도 미소가 그려지는데요~
    아이의 개인 자가용으로 멋지네요.
    어머니가 조금 힘드 실 것 같기도 하지만 :)

  • 백청강 씨에 대한 견해는 이은미 씨에 대한 인간성을 의심할 만큼 어이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자리가 오면 말라리아의 유행은 독특한 치료를 받게됩니다. 이유 왜 말라리아 위협 질병입니다.증후군은 질병을 얻을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 그것이 가정 윈도우 7로 명명된 이유는 알 수입니다. 하지만, 그 식별 너만큼은 가정, 그것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얻을의 충분한 속도에 우리의 컴퓨터`의 perfomance를 accelarates. 정말이 Windows 좋아요.

  • 블로깅 오늘 해결할 표현할 수있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우리는우리가 전에는 몰랐 수도 다른 사람과 우리의 일상 생활에 많은 것들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언제 까지나 우리가 적극적으로 블로그를 사용할 때, 그것은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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