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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짧은 거리지만 감동은 두 배! - 아부오름

제주도에는 크고 작은 오름이 알려진 것만으로도 약 360개 넘는다. 이 많은 오름들을 다 오르는 것이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제주도에 이사오면 관광지든 산이든 바다든 오름이든 다 갈 줄 알았다. 하지만 먹고 사는 일이 먼저이기에 쉬는 날 집에서 쉬지 않고 오름만으로 찾아 다니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시간만 내면 갈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그나마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왕초보자도 쉽게 정복(?) 할 수 있는 아부오름....한 번 가면 그 매력에 사계절 내내 가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진 오름이었다.





어딜가나 자연스럽게 보는 제주도말..... 사실 제주도에 소도 많다는 것을 살아 보고 알았다.



길가다 발견한 아부오름....한적한 도로에 왠 차들이 주차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올라가게 된 오름이었다. 처음 가 봤을때의 기억은 정말 멋지고 아름다웠다라는 표현을 하고 싶다. 물론 한겨울인 지금도 그 위엄은 그대로다.



아부오름 탐방로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400m도 되지 않는다. 약 10 ~ 20분이면 충분히 정상을 밟게 되는 그런 오름이다.



탐방로입구에서 바라 본 아부오름 올라 가는 길



나무 울타리를 따라 올라가면 정상이다. 생각보다 짧은 거리에 당황하게 되지만 아부오름 정상에서 바라 보는 풍경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가히 절경이다. 누군가 말했다. 삼굼부리 보다 멋있다라고...ㅋㅋ



아무리 짧은 코스라도 등산이나 등산화는 필수다.



올라가는 길은 조금 가파르긴 하지만 생각보다 힘들지 않다.



동네 뒷산 약수터 올라가는 수준......



정상에서 내려 다 본 풍경



아부오름 정상에 올라 가면 생각보다 심각한 바람에 놀라고 멋진 풍경에 두 번 놀란다. 물론 세 번 놀라는 것은 소들이 그 속에서 풀을 뜯고 있다는 점이다.



아부오름 정상



아부오름에서 내려 다 보면 많은 오름들을 볼 수 있다.



아부오름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그 속으로 들어가는 일도 ...... 아부오름 둘레를 한 바퀴 돌아 보면 더 웅장한 느낌의 오름을 온 몸으로 느끼게 된다.



왕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아부오름...지팡이는 따로 필요없다. ㅋㅋㅋㅋ



아부오름 가는 날...유난히 추웠다. 그래서일까..곳곳에 눈이 아직 녹지 않은 상태라 귀염둥이 눈사람 하나 만들어 놓고 왔다.



제주도의 36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오름을 다 오르려면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이름을 대면 알만한 오름은 다 가보고 싶다. 지금껏 가 본 오름은 나름대로 약 20개........ 이제 더 분발해야겠다.


아부오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