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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타고 여행~

제주도의 특별한 맛집 -초밥군커피씨

 멋지다. 참 재밌다. 참 맛있다 등 다양한 수식어가 필요한 초밥집이 있다. 제주도 아니 전국에서 유일한 독특한 초밥집이 아닐까...... 오늘은 셀프로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초밥집을 소개한다. 제주도 용두암 가는 길에 위치한 동네 골목길의 작은 초밥집.... 누가 봐도 이런 곳에 초밥집이 있다는 것에 의아해 한다. 사실 이곳 초밥집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불과 1년이지만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인해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다. 물론 방송도 타지 않았고 유명한 관광지 부근에 떡하니 위치해 있는 것도 아닌데도 점심 시간이 다가 오면 어디서 어떻게 알고 오는지 한 두 사람씩 작은 초밥집에 모여 든다.

 

 

이곳은 광어초밥 전문점이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무엇보다도 신선한 활어를 직접 주인장이 장만해서 손님상에 내어 주기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하지만 대부분 이곳에 온 손님들은 빨리~빨리 ~ 란 말은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직접 초밥을 만들어 주는 주인장의 정성을 그대로 볼 수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이집에선 활어 광어초밥이 유명하지만 더 관심을 받는건 바로 셀프로 거대초밥 즉, 용초밥을 직접 손님이 셀프로 만들어 먹는다는 점이다. 커다란 용초밥은 비쥬얼이 특이해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아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져 손님상에 올려지면 대부분 인증샷을 찍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럼 어떻게 이렇게 큰 대형초밥을 먹을까?

 

 

용초밥이 손님상에 나가면 원하는 사람은 인증샷을 먼저 찍을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손님이 먹기 좋게 회로 썰어 준다. 이렇게 밥따로 회따로로 분리해 준다. 그럼 이렇게 많은 양은 몇 인분일까? 바로 2인 분의 양이다. 두 명이서 용초밥 하나만 주문하면 된다.

 

 

여느 횟집의 회만큼의 풍성한 양에 한 번 놀라고.....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점에서도 한 번 더 놀란다. 물론 최종적으로 그 맛에 반해 버린다.

 

 

용초밥은 3가지 종류를 주문할 수 있다. 백용, 흑용, 쌍용..... 이건 부위별로 구분되어지는 메뉴이다. 백용은 뱃살의 하얀부분.. 흑용은 등살부분... 쌍용은 이렇듯 2개의 대형 초밥이 나간다.

 

 

양이 두개라서 더 많아 보이겠지만 백용, 흑용과 그램(g)이 같기때문에 골라 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주문 후,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는건 어느 음식점이나 만찬가지겠지만 이곳은 더 특별해 보이는 비쥬얼의 초밥때문이다.

 

 

쌍용초밥을 분리해서 회를 썰어 줬을때의 모습

 

 

이 또한 직접 손님이 회초밥을 만들어 먹는다.

 

 

용초밥

 

 

사실 이 용초밥은 주인장의 뼈 아픈 사연이 있다고 한다. 제주도와서 초밥집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단체예약을 받았다가 취소가 되어 그 만큼의 양을 초밥으로 만들어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린 후 사람들의 반응이 뜨거워 만들게 된 초밥이라고 한다.

 

 

노쇼로 인해 만들어진 초밥이지만 지금은 제주도 아니 전국 최초의 거대 초밥 셀프로 만들어 먹는 곳이 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싱싱한 활어 광어초밥이라 맛있다고 소문난 맛집....하지만 지금은 거대초밥 즉, 용초밥의 독특한 비쥬얼때문에 더 관심을 받는 곳이 되었다.

 

 

용초밥을 셀프로 먹는 방법은 의외로 쉽고 재밌다. 젓가락으로 밥따로 회따로 먹는 방법, 비닐장갑을 끼고 직접 회초밥을 만들어 먹는 방법이다. 이건 손님 취향대로 먹는 방법이라 재밌어하고 흡족해한다.

 

 

원하는 밥의 양만큼 밥을 준비하고 생와사비를 올려......

 

 

주인장이 먹기 좋게 썰어 놓은 활광어를 올려 먹으면 된다.

 

 

손님이 직접 만들어 먹는 용초밥

 

 

유명한 관광지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름다운 제주 바다가 보이는 곳도 아니지만 골목길에 위치한 작은 초밥집에서 먹는 초밥은 마치 일본의 한 유명한 초밥집을 연상시킨다. 활어다 보니 다음 날 사용할 수 없는 단점때문에 하루에 사용할 초밥의 양만 준비하다 보니 늦게까지 영업하진 않는다. 한마디로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면 마치는 방식이다보니 미리 점심시간에 맞춰 예약을 하지 않으면 못 먹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적잖다. 제주도는 크고 화려하고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다. 하지만 작은 골목길에 이런 독특하고 맛있는 초밥집이 있다는 것에 1년 남짓 영업을 한 초밥집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가게이름 - 초밥군커피씨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준비한 재료 소진시 마감 (단, 포장은 9시 부터 가능)

예약전화번호 - 064-903-1253( 단, 예약은 점심시간만 받음)

용초밥 가격- 2인 분 기준 용초밥 1개 - 15,800원

 

 

Comment +3

  • 초밥이 보는 재미와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네요~! 회도 싱싱해보여요!

  • 컨셉은 참 재미있는데, 사연은 슬프네요.
    기껏 음식 다 준비해놨는데 노쇼가 나면 피해가 막심한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그에 대한 경각심이 없는 사람들이 좀 있는 거 같아요.

  • 내 손으로 초밥을 만들어 먹는 초밥집이군요!
    정말 재밌는 초밥집이네요~

    고추냉이를 조금만 먹는다든가
    밥 양을 조절해서 먹고 싶을 때 안성맞춤이겠는걸요?

    좋은 음식점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