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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기사.

제주도에 소녀상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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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방일리공원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누군가에겐 잊혀졌으면 좋겠지만 우린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분들...그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 일본은 아직도 자신들이 한 만행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 강제연행' 을 부정하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에겐 절대 잊혀져서도 안되며 절대적으로 일본의 사죄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희생한 분들을 생각하면 더욱더 그런 생각이 든다.

 

 

사실 제주도에 소녀상이 있다는걸 제주도 이사 온 이후 알게 되었다. 오늘은 제주도 소녀상이 어디에 있는지 알리려고 한다. 위치는 제주 방일리공원내에 있다. 인근에는 제주한라대학교와 제주시립 한라도서관이 위치해 있다. 그래서인지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방일리공원을 방문했을때는 누군가가 입혀 준 옷과 모자가 씌여져 있었다.

 

 

소녀상의 얼굴만 봐도 얼마나 애띤 모습인지 ....보자마자 마음이 심히 우울했다.

 

 

꽃도 못 피우고 전쟁의 참혹한 현장에 있었던 소녀들..우린 절대 그 분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

 

감귤과 사탕이 놓여진 것을 보고 뭉클한 마음까지 들었다.

 

제주 한라대학교

 

아직 날씨가 많이 춥다. 그래서인지 방일리공원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그래서일까... 소녀상이 더 외롭게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잊지만 왠지 허전한 마음이 드는 것은 뭘까... 아마도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위안부 문제때문일런지도...

 

올겨울 제주도는 비가 많이 왔다. 그런 이유로 소녀상에게 누군가 비옷을 입혀 놓았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소녀상...그건 아마도 지금껏 마음으로 아니 진심으로 사죄하지 않은 일본정부를 기다리는 것일지도...

 

제주도 방일리공원 소녀상

 

많은 분들이 제주도에 소녀상 건립을 위해 힘썼던 흔적이 있다.

 

역사적으로 절대 잊혀지면 안되는 일인데..... 참으로 안타깝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분들을 위해 그들의 한을 풀어 드려야하지 않을까..

 

 

누구일까... 한 할머니께서 소녀상 옆으로 가고 있었다. 누구에게나 잊혀져서는 절대 안되는 눈물이 앞을 가리는 역사..

 

 

아직도 그들의 아픔은 끝나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우린 역사를 바로 알고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물론 전쟁도 일어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평화로운 날이 왔음하는 바람이다. 얼마 남지 않은 역사 속의 할머니들..... 그들을 절대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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