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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 이런 오토바이 헬멧은 처음이야! " - 여행 중에 본 재미난 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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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면 다시 보게 되는 재미난 헬멧

휴일 아내와 함께 양산을 거쳐 원동~언양까지 드라이브를 갔다 왔습니다. 햇살은 아직 여름 퇴양볕처럼 뜨거웠지만 바람은 가을 느낌이 물씬 느껴져 드라이브 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이런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날씨를 아는지 많은 분들이 자동차를 타고 가족 나들이를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무엇보다도 자전거를 타는 하이킹족과 오토바이를 타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분들도 많아 눈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부산에서 언양까지 드라이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본 재미나고 특이한 것을 소개할까합니다. 오토바이를 즐겨 타고 좋아하는 저로써도 처음보는 것이라 사진에 안 담을 수 없더군요.

 

오토바이내가 처음 본 특이한 헬멧

 

이곳은 원동에서 찍었는데요.. 유난히 찻길 가까이 지나가는 열차가 멋있어서 한 컷 찍어 봤습니다. 휴대폰 사진기를 누르기도 전에 쌩하고 지나가버린 열차가 조금은 야속했지만 그래도 가까이서 낭만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우리 앞을 지나가는 오토바이족 제가 좋아하는 할리 데이비슨..지금은 조그만 오토바이지만 나중엔 멋진 오토바이를 탈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아마도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갖고 싶어하는 오토바이의 한 종류일 듯 합니다.

 

 

신호를 받고 대기하고 있는데 우루루 제 앞에 모여 든 오토바이를 탄 분들...은근 포스가 느껴져 보기 좋아 보입니다. 선선한 가을여행엔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하면 완전 시원하니 좋죠..분위기도 있구요... 멋지네요. 그런데 오토바이를 탄 사람 중 한 명의 헬멧이 좀 이상해 보이네요..

 

 

헉!

자세히 보니 레게머리를 한 듯한 느낌의 헬멧입니다. 사실 멀리서 볼때는 헬멧을 쓰지 않고 레게머리를 한 줄 알았습니다. 이런 헬멧은 처음보는지라 그저 웃음밖에 안 나오더군요. 아내도 신기했는지 진짜 헬멧이 맞는지 연신 휴대폰 카메라로 줌을 해 봅니다.

 

 

여행하기 좋은 청명한 가을날씨... 자동차로 드라이브를 하니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선선한 바람 그리고 낭만적인 느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웠습니다. 물론 재미난 헬멧을 쓴 오토바이를 탄 분 덕분에 더 즐거웠지만요..지금 생각해도 별별 희한한 헬멧이 다 있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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